중기청 무료로 슈퍼에 IT컨설팅 지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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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디지털화가 적극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 유통점포의 정보기술(IT)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전국 5백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IT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유통점포의 디지털화 표준모델을 도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유통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IT지원팀을 각 점포에 투입, POS(판매시점관리) 및 고객관리 시스템, 인터넷 기반시설 구축, 마케팅 경쟁력 강화 방안 등 IT화 지도를 벌일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점포는 오는 25일까지 소재지 관할 지방중기청에 정보화 진단 지도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신청서는 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042-481-4474.

이현상 기자 lee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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