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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치인 사람 것 논산 허벅다리 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속보=무연탄화차 속에서 나은 종이에 싸인 사람의 허벅다리는 지난 2월 28일 밤12시쯤 대전역 구내에서 열차에 치인 박팔만(25·대전시 삼성동101·열차 내 잡상인) 씨가 상처 입은 오른쪽다리를 철도병원에서 절단, 버린 것임이 4일 하오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이날 박씨의 친구 이기간(33·삼성동101·잡상인) 씨가 병원 측에서 매장하라고 내준 절단된 다리를 「시멘트」부대종이에 싸 때마침 대전역 구내에서 입환 중이던 1642열차에 연결된 50149호 화차에 적재된 무연탄 속에 묻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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