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악」 발본을 토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밀수·탈세·마약사범 등 5대 사회악을 뿌리뽑아 명랑한 사회 건설과 조국 근대화의 터전을 이룩하기 위한 전국 차장 검사 회의가 25일 상오 10시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검찰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차장 검사 회의에는 신직수 검찰 총장 김병화 대검 차장 검사를 비롯하여 9개 지검의 차장 검사 10명 (서울지검은 2명) 3개 고검 차장 검사 3명 등 전국의 검찰 간부가 참석, 각 지검의 관내 상황 보고를 한 후 박정희 대통령이 지시한 5대 사회악과 검찰에서 중요 범죄로 지적한 청구권 자금 관련 사범 등을 포함한 9개 사회악에 대한 단속 방안을 토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