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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수원역에서 깜짝 콘서트 열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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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2월 4일부터 진행한 ‘36.5℃ 이웃사랑 무한돌봄’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무한돌봄 작은 콘서트’가 24일 수원역에서 열렸다.

가족과 주변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36.5℃ 이웃사랑 무한돌봄’ 이벤트는 경기도 대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holic)과 수원역 대합실 내 설치된 무한돌봄나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는 1천 4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원역 무한돌봄나무에도 사랑의 메시지가 1만여 장 이상 가득 달리는 등 도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수원역 대합실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무한돌봄 작은 콘서트’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무한돌봄 성금 기탁자, 수혜자,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들이 함께 꾸며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무한돌돔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한 이중학 교육법인 유신(주) 대표와 3백만원을 기탁한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이 참석해 병마와 싸우는 일용직 근로자, 청년가장, 다문화가정 무한돌봄 대상자 3명에게 1천 3백만 원의 무한돌봄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또한 ‘36.5℃ 이웃사랑 무한돌봄’ 페이스북 이벤트 참가자 중 감동사연 주인공으로 선발된 김재우씨가 깜짝이벤트에 출연해 가족에게 사랑의 영상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김 지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카드와 사탕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갖고 “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셔 감사하고 기쁘다. 이 추운겨울을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무한돌봄’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어린양 난타팀과, 사회봉사 재능기부팀 ‘토야프렌즈’, 남성중창단 ‘씨밀레’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이큐브인터랙티브 김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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