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맞은 「프로복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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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 나라 「프로·복싱」은 오는 3월을 기점으로 「아시아」의 정상으로 치솟게 되었다. 이미 「미들」급에서 김기수, 「주니어·페더」급에서 강춘원 두 선수가 동양「챔피언」을 차지한 우리 나라는 3월 한달 동안에 2개 체급에서 동양「타이틀」에 도전하고 있으며 1개체급에서 선수권 방위전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 도전에는 「주니어·미들」급에서 동양1위인이 이 「안사노」와 일본1위인 등전양행이 3월13일 동경 후낙원에서 공석중인 선수권쟁탈전을, 그리고 「주니어·라이트」급에서 임종태(동양6위)가 「챔피언」 소전의명와 3월24일 일본 구주에서 「타이틀·매치」를 벌이고 「미들」급 동양 「챔피언」인 김기수는 3월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일본의 금전삼웅(동양4위)을 맞아 두 번째의 「타이틀」방어전을 갖는다.
◇「타이틀·매치」 일정표
▲「주니어·미들」급=이「안사노」-등전양행(3월13일 동경 후낙원)
▲「주니어·라이트」급=임종태-소전의명(3월24일 일본 구주)
▲「미들」급=김기수-금전삼웅(3월26일 장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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