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시모집 특징… 해병대군사학과 등 9개 과 새로 만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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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단국대는 27일까지 2013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는 죽전캠퍼스의 철학과·상담학과·산업경영학과(야간), 천안캠퍼스의 심리학과·해병대군사학과·국제스포츠학과·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등 9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국내 유일의 해병대 장교 양성 학과다. 신입생은 전원이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기숙사비 역시 면제다. 졸업 후에는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해 의무복무기간(7년)을 거치게 된다. 국제스포츠학과는 체육특기자를 위해 생긴 학과다. 수업은 오전에 몰아 듣고 오후에는 학생별로 연습을 할 수 있다.

  캠퍼스 특성화에 따라 올해부터 일부 학과는 죽전·천안캠퍼스 중 한 곳에서만 신입생을 받는다. 토목환경공학과·응용화학공학과·멀티미디어공학과·전자공학과·시각디자인과·음악과는 죽전에서만, 중문학과·일문학과·화학과·식품영양학과·분자생물학과·응용물리학과는 천안에서만 신입생을 뽑는다.

성시윤 기자

올해 정시 주요 변동사항

(원서 접수기간:12월 22∼27일)

▶죽전캠퍼스

- 국제학부(국제경영학)는 지난해 나군→올해 나·다군 분할 모집

- 사범대학(한문교육·특수교육·수학교육·과학교육)은 지난해 다군→나·다군 분할 모집. 교직 적·인성 면접 평가 폐지

-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는 나군에서 수능 우수자 5명을 비실기전형으로 선발

- 영화(이론·연출·스태프)는 비실기전형→실기전형 전환

▶천안캠퍼스

- 예능계열 반영비율:학생부 10→20%, 실기 60→50%

- 치·의예과 탐구영역 반영:상위 표준점수 3→2개 과목 평균

- 수능 가산점:인문·자연계열 수리 가형 선택 시 백분위 점수의 10→15%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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