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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 부통령 체한동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휴버트·험프리」 미부통령은 22일 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일권 국무총리 주최 만찬회에서 『한국의 방위는 미국본토의 안전보장과 직결된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월남전과 관련, 미국이 한국휴전선의 방위문제를 끝까지 보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험프리」 부통령은 23일 박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야지도자들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이날 하오 4시 이한한다.
정동 미대사관저에서 1박한 「험프리」 미부통령은 23일 상오 10시30분 국회를 방문, 이효상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여·야 원내총무, 국회운영·외무위원장 등 여·야 지도자들과 만나 약15분간 환담했다.
「험프리」 부통령은 이효상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이날 상오 10시35분부터 정 총리, 이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정오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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