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정부는 전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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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희랍의 선박왕 「스타브로스·니아코스」군은 18년간 「유지니·리바노」와 결혼생활을 하다가 작년 12월 그만 이혼을 했는데 그 이유는 「스키」선수인 「캐러테·포드」(24)양과 눈이 맞았기 때문이라나. 그런데 56세의 이 선박왕은 마음이 어떻게 변했는지 전처 「리바노스」와 올 겨울 내내 「스키」를 즐기고 있다. 「세인트·모리츠·페리스·호텔」신혼방에서 뜬 눈으로 지새우는 「포드」양은 자기가 「스키」장에서 재미보지 않는데는 아기를 배었기 때문이라고 해명. 「스키」를 즐기는데 「스키」선수를 데려가지 않고 전처와 다시 놀아나는 이 부호의 취미도 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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