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청 받고 경도서 염색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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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건국대학교대학원 화학과에 재학중인 전석영(29)씨와 이정희(26·금년도 수석졸업예정자·삼성장학생)군 등 동 대학교문리대 화학과 졸업예정자 4명이 일본의 염색기술의 발상지인 경도에 있는 경미염색주식회사(대표취체역 중야열남·재일교포·일본 10대 거부 중의 하나)의 초청으로 약 1년간 염색기술 습득을 위해 16일 하오 KAL기 편으로 부산을 떠난다.
건대화학과 주임교수 안영필(경도제대출신)씨의 주선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후 학생교류로서는 첫「케이스」인 이들 일행은 각기 월봉 3만원(일화)을 받으며 이 회사에서 주로 배색기술을 공부, 낙후된 우리나라의 염색기술을 높여 섬유수출에 그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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