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운동장 특설「링크」에서 열린 작고 선배 추모 종목별 빙상선수권대회는 영하10도의 좋은「링크·컨디션」을 보여주었으나 대부분의 우수선수들이 도일훈련에 참가하고있다는 까닭에 대회기록은 대체로 저조했다.
빙련이 지정한 남녀선수 31명이 각각 한 종목에만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영식(동국대)선수가 남자 1만「미터」경기에서 19분22초9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경기는 5백, 1천, 1천5백「미터」에서 모두 중등부 선수들이 고등부 기록을 능가하는 좋은 성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