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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보상·처벌을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7일 상오 전국위기노조는 8명의 문산공병분회 피해자의 완전보상 등 4개 항목의 요구조건이 오는 12일 까지 수락되지 않을 때는 전국적인 자위투쟁을 벌이겠다고 성명 발표했다.
【문산=본사 양태조·김준배 기자·임병수 주재기자】속보=5일 상오 미군 헌병과의 충돌로 8명의 부상자까지 낸 외기 노조 문산 공군 분합 8백명 종업원들은 7일 상오에도 무기한 파업 중이다.
이들은 ①정직 당한 3명을 즉시 복직시킬 것 ②부상 당한 8명에 대한 피해 보상 지급 ③가해 헌병 명령책임자 엄중 처벌 등 3개 요구 조건을 내걸고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파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외기 노조 중앙 위원회에서는 6일 하오4시30분 8군사령관에게 ①8군사령관이 공개 사과 할 것 ②정직 당한 3명의 즉시 복직 ③가해자 엄중 처벌 ④피해자 보장을 정식 통고하고 7일 하오1시 8군과 노사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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