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수혜주 하루만에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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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습으로 급등했던 전쟁 관련주들이 하룻만에 고개를 숙였다. 전쟁수혜주로 꼽히면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방산업체들과 석유.금 관련주들은 9일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보합선에 머물렀다.

화약을 제조하는 한화는 3.72% 떨어져 3천1백원으로 마감했고, 풍산(-5.84%).삼성테크원(-2.89%).흥구석유(-1.62%).영풍산업(-1.23%)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보안.저장장치 관련주들도 주가 상승폭이 미미했다.미국 저장장치 제조업체 EMC의 국내 배급사인 오픈베이스가 6.37% 오르며 선전했을 뿐 하이트론(+2.15%).전신전자(+0.92%).유니와이드(-0.48%) 등은 혼조세를 보였다.

하재식 기자 angelh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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