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9일 임시주총을 열어 바이오.원료사업 부문을 분할해 맡을 신설 법인인 ㈜종근당바이오의 설립을 승인하고 대표이사에 종근당 정진영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
또 이사에는 종근당 해외사업본부장 김정우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박철용 상무를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11월 13일 신설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식 상장은 12월 11일께로 잡고 있다.
분할방법은 지분을 나누어 기존 주주가 두 회사에 동일한 비율의 주권을 갖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회사별 자산.부채 분할비율은 ▶종근당 77.9%▶종근당바이오 22.1%다.
기존 종근당 주주의 경우 현재 종근당 1주에 ▶종근당 0.779주▶종근당바이오 0.221주를 각각 교부받는다.
박방주 기자 b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