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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권투연 위기에 직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마닐라 19일 AP동화】4개국으로 구성된 동양 권투 연맹 (OBF)은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서로 주도권을 주장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분규에서 일본은 한국 편을 들고 태국은 「필리핀」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교대제에 의해 지난해 회장국이 된 한국이 「필리핀」의 주장에 대한 결만이 날 때까지 계속 자리를 차지할 것이냐의 여부를 둘러싸고 일어난 것이다. 경기 흥행 위원회(CAB) 의장 「주스티니아노·몬타노」씨는 OBF의 회장직은 1월1일을 기해 자동적으로 「필리핀」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에 의하면 서열상으로 금년에 회장국이 될 태국이 「필리핀」을 위해 이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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