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에 집단 이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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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남산동 화재민의 구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서울시 당국은 20일 그들을 영등포구 사당동 난민 정착촌에 집단 이주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사당 정착촌의 총 면적은 5만여평, 그중 약 2만평에는 지난가을 서울 시내 각 곳의 철거민 2천여 가구가 한 가구 당 10명의 대지를 대여 받아 입주하고 있다.
이번 화재민들이 정착할 곳은 사당동의 동북쪽 지대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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