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폭마누라' 최단기 1백만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난 달 28일 개봉한 영화 '조폭마누라' (감독 조진규) 가 한국 영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1백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6일 만에 전국 1백만명을 동원한 '친구' 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배급사 코리아픽쳐스는 '조폭마누라' 가 개봉 첫날 전국 13만명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5일째인 2일 전국 1백14만명, 서울 31만명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폭…' 은 조직폭력배의 여자 보스(신은경) 가 순한 남편(박상면) 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 액션 영화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유지태.이영애 주연의 '봄날은 간다' 는 5일째인 2일까지 서울 2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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