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팬 피해 나이트클럽에서 탈출

중앙일보

입력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자신을 보기 위해몰려든 팬들을 피해 나이트클럽에서 탈출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브라이언 니엘센과의 복귀전을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머무르고 있는 타이슨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자신을 보기위해 몰려온 팬들을 피해 입장한지 20분만에 자리를 떴다고 현지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타이슨의 경호원들은 타이슨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팬들을 막기 위해 출입구를 닫았지만 일부 팬들이 창문으로 들어와 나이트클럽을 떠 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 이후 링에 오르지 않았던 타이슨은 오는 13일 니엘센과 1년여만에 복귀전을 치른다.(코펜하겐<덴마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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