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과도한 하락에 기술적 반등

중앙일보

입력

전세계 경제의 견인차인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비롯한 금융.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면서 전세계 증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및 개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미 테러사건 이후 처음으로 종합지수 500포인트를 돌파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전세계적인 불경기 및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론 전쟁확산에 대한 불안심리가 많이 가라앉은 듯 하다.

하지만 4일장의 급등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그간 과도한 하락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강한 만큼 보수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득수 <신영증권 리서치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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