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지도' 나온다… 근로자수·임금 한눈에 파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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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총 근로자와 임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직업지도(Job Map)' 가 제작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백94개 산업과 4백19개 직업을 가로.세로로 연결한 직업지도를 만들어 올해 말부터 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지도 세로에는 4백19개 직업을,가로에는 1백94개 산업을 배치해 취업을 원하는 직업과 산업을 일치시키면 직업별 종사자와 임금을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직업별로 영양사(직업 분류기호 4181)를 선택하면 작물재배업.의복제조업.자연과학연구개발업 등 1백94개 산업별 종사자와 임금이 가로칸에 나타난다.

따라서 취업 희망자는 직업.산업별 종사자 인원과 수입을 참고해 발전 가능성이 커보이는 직업을 고른 뒤 준비할 수 있다. 지도상 임금은 산업군 평균이 아니라 최고액과 최저액 중간값을 기준으로 삼는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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