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3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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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한신공영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건설업체 1곳과 유통업체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한신공영 매각 자문사인 아더 앤더슨이 지난달 26일까지 건설과 유통 분리매각 방침에 따라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결과 건설 2개사와 유통 2개사가 인수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자산관리공사에 3천158억원 등 채권 금융기관에 모두 5천617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29일 채권단 서면결의를 통해 한신공영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5일중으로 한투2차유동화 등 채권단에 선정결과를 서면 통보하면서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일쯤 우선협상 대상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달말께 공식 매각계약을 맺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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