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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고등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광성중 숭의여중 성북고 및 숭의여고는 14일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전국남녀 중·고 동계강화 농구 결승전에서 각각 우승했다.
광성중은 휘문중과의 대전에서 전·후반을 시종 리드 당했으나 후반전 6분을 남겨놓고 삼「포드」차준호의 맹활약이 주효, 47-44로 역전승을 거두고 남중부의 패권을 잡았다.
여중부의 숭의는 공격이 약한 이화를 「맨·투·맨」 전법으로 막으면서 「센터」김재순의 압도적인 「리바운드·캐치」와 「포드」최해순의 활약으로 56-31로 크게 이겼다. 남고 결승전에서 성북고는 김황직의 민활한 「리바운드·캐치」와 「패스·미스」가 많은 배재고의 「원·드리·원」 「디펜스」를 교란, 83-66으로 배재상고를 눌렀다.
숭의여고는 예선 「리그」때 이미 우승했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중·고 각부에 전국 54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작년 12월20일부터 「리그」로 열전을 벌여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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