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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 주총, 합병 승인

중앙일보

입력

국민.주택은행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은행간 합병을 승인했다.

국민은행은 29일 오전 10시45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노동조합원의 저지에도 불구,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다.

국민은행 노조원 500여명은 이날 새벽 주총장으로 몰려와 소액주주 자격으로 주총장 입장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은행측과 마찰을 빚었다.

주택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본점에서 주총을 열고 국민.주택 합병 계약승인 등 7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킨후 20분만에 폐회했다.

두 은행은 오는 10월29일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각각 연 다음 11월 1일 합병은행을 출범시킬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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