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 동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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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봉균재무부장관 직무대리는 30일 내년도의 재무부소관 주요시책으로 건전한 재정확대와 적절한 금융통화정책을 병행하여 내자동원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경제개발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모회견을 가진 서장관대리는 경제개발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국제경제교류관계의 확대에 대비하여 ①외자유치의 적극화 ②수출증대 ③대외부채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 국제자본시장에 과감히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월중에 외환은행법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다짐하고 외국은행지점인가를 곧 승인하는 대신 시중은행의 외환업무취급체제를 완비토록 하여 우량은행은 갑종(현재 전부 을종)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국세청 신설 안에 언급, 재무부 관하에 실무 행정기구를 설치하여 중요세무정책은 재무부가 주관하는 방향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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