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위원은 11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27일 전당대회에서 당의장에 취임한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1월 초순으로 잡은 당요직 개선에 관한 구상을 거의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고위소식통은 28일 상오 『임명「케이스」국무위원을 4명으로 하여 모두 11명으로 당무회의를 구성하는데 김의장의 의견이 굳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의장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과 사무국 부차장급에 대해서도 이미 인선윤곽을 잡고 금명간 총재와 의논, 요직개편에 결말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4명의 임명「케이스] 당무위원에는 김성곤 김택수씨와 항명파동의 주동인물에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예춘호·정태성씨로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