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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 철강재 금수 미, 26일 만에 철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8일 박 상공부 장관은 미국이 월남에 대해 요청했던 아연도철판 수입금지가 철회되었다는 사실을 주한「유솜」처장대리로부터 통고 받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에 의하면 작년도에 대월 철강재 수출과 관련해서 제기되었던 13만여 불의 판상 통고도 철회되었다.
아울러 한국의 대월 철강재 수출에 적용되었던 90대10의 원자재 구성비율 제한조치로 철폐되었는데 그 대신 수출대전을 미국으로부터의 고철 또는 합의 품목 구입에 사용키로 한·미간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세부적인 문제는 추후 검토키로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미 측의 칠회 통고는 한국의 특성을 고려한 우호적 배려에 바탕을 둔 것이며 월남정부의 측면 협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업계에 충격을 주었던 대월 철강재 금수조치는 26일만에 철회되고 이를 11월1일부터 소급 실시케 되어 이미 수출이 허가되고 신용상이 보류된 3백만 불이 곧 선적되는 한편 신청중인 2백만 불에 대해서도 수출이 허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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