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강남 대치동 등 9천여가구 일반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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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우에서 분리한 대우건설은 10~11월에 전국 13곳에서 9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쏟아낸다.

서울에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영등포구 당산동, 관악구 신림동, 구로구 오류동, 성북구 길음동에서 5천여가구를 내놓는다.

소형 주상복합아파트 돌풍을 몰고온 '아이빌' 시리즈의 5차분 3백30가구도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은행지구를 비롯해 의정부 장암지구, 군포시 당정지구, 광주시 경안동 등에서 2천7백여가구를 공급하고 부산시 대연동, 천안시 두정동 등 지방에서도 1천3백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 서종욱 이사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능성과 건강 개념을 강조한 신평면을 개발했다" 며 "품질을 고급화하면서도 분양가를 낮춰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줄 방침" 이라고 말했다.

거실과 식당 사이의 공간에 입주자들이 PC방.피아노룸.홈바.취미실 등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평면, 방 세 개와 욕실 두 개를 갖춘 24평형, 거실.식당.주방을 남향으로 배치한 신평면을 선보인다.

성종수 기자 sjssof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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