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만 더 땀 흘러 일하면 자립경제의 꿈 이룩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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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제3공화국 수립 2주년에 즈음하여『앞으로 수년 동안만 더 땀흘리고 노력한다면 우리의 꿈같은 소원이던 자립경제를 이룩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되었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국민에게 보내는 특별담화문에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사업은 벌써 목표를 초과 달성, 5개년 계획의 마지막 연도인 명년에는 이 계획이 매듭을 짓고 내후년부터 시작될 제2차 5개년 계획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일 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협정비준서가 교환되기 전인 17일 상오 헌법 71조에 의거하여 한·일 조약 및 제 협정에 서명, 비준을 위한 모든 국내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16일 외무 당국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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