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입시 체능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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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기중학입시 제2일-수험생들은 철봉대와 달리기등 체능점수를 따기에 안간힘을 썼다.
이날따라 날씨도 풀려 영상 3, 4도. 자녀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수 있게 되었다고 부형들도 안도의 표정-.
시험은 남자는 「달리기」와 「너비뛰기」·「던지기」와 「턱걸이」등 4과목, 여자는 「턱걸이」 대신 「팔굽혀펴기」. K중학에서는 발을 차에 치여 체능시험을 못치르게 되었다는 장모군은 「던지기」만이라도 하려 했으나 의사의 만류로 불안한 표정으로 귀가하기도하고 어떤 수험생은 달리기에서 두 번째 기록이 더욱 떨어지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학교는 이날중으로 체능고사를 끝마치고 제3일인 9일엔 면접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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