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재정차관 융자 요강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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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 상오 기은 운영위원회는 「서독 재정차관에 의한 MRO(보수용 기자재) 자금 융자요강」을 의결즉일 시행했다. 서독으로부터 재정차관을 얻은 1천 5백만 「마르크(3백 75만불)의 MRO(보수용기자재) 자금의 융자요강은 이 자금의 융자 대상업종을 비료공업, 「시멘트」공업, 철강공업, 전기기계 기구 제조업, 지류제조 및 인쇄출판업, 섬유공업, 도자기제조업, 목재업, 「플라스틱」제조업, 화력발전공업, 기타공업 및 제조업 등 11개 업종으로 한정했다.
융자 신청자의 자격은 ⓛ자기자본 참여비가 40%이상일 것 ②모체시설이 서독제품일 것 ③소요내자를 자판하며 연체대출금이 없는 자로 제한했다. 자금용도는 시설보수·대체유지 및 개선을 위한 적격품목 도입에 필요한 외화비용에 한하고 건당 융자한도는1백 20만「마르크」(30만 불)로 규정했다. 대출형식은 증서대부이며 금리는 연리 8% 융자기간은 1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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