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 '착한 분양가' 오피스텔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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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강남 대체 명품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명품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신분당선 광교역 인근에 짓는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21~26㎡ 786실이다.

착한 분양가, 수익률 '쑥쑥'

이 오피스텔의 최대 장점은 ‘착한 분양가’다.

분양가가 3.3㎡당 700만원 대로, 이는 광교신도시 평균 오피스텔 분양가(3.3㎡당 850만원, 중도금 이자 포함)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다.

분양가가 낮다보니 수익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24.28㎡(예상 분양가 1억3524만원)의 경우 예상수익률이 11.36%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75만원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의 한 오피스텔(전용 36.9㎡, 2006년 입주)의 경우 현재 월 임대료가 60만~65만원선”이라며 “이 점을 감안하면 최신 시설에 초역세권, 브랜드 등을갖춘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는 월 75만~80만원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이 20분대, 탄탄한 임대수요

배후 임대수요층이 탄탄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광교2차푸르지오 시티 주변엔 광교테크노밸리·삼성디지털시티·아주대·아주대병원·CJ R&D센터·법조타운·경기도청 등이 포진해 있다. 여기서 근무하는 인원만 12만2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교통여건 역시 뛰어나다. 이 오피스텔이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영동·경부·용서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다. 1·42·43·311번 등의 4개 국도가 도시를직접 통과하거나 외곽을 비켜간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착공한 신분당선(정자역~광교역 12.8㎞)이 2016년 개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광교역과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의 거리는 불과 5m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선 광교신도시는 녹지율이 41.7%로, 분당(19.3%)·일산(23.1%)·영통(17.3%)·판교(36.2%)보다높다.

각종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에듀타운이 조성돼 교육여건도 좋다. 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쇼핑·문화·의료등의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수납공간 풍부한 특화 디자인·풀옵션 오피스텔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는 특화 디자인, 풍부한 수납공간, 생활가전·가구가 빌트인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성으로 무장한다.

먼저 특화 디자인. 이 오피스텔은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하고, 고층부는 금속재 옥탑 구조를 설치해 차별화를 꾀했다.

현관·욕실·의류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비롯해 공간 절약형 2구 전기 쿡탑, 고품격 빌트인 콤비 냉장고·드럼세탁기 등의 기본 가전·가구가 제공돼 입주민의 주거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해줄 전망이다.

▲ 3.3㎡당 7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 임대수요가 풍부한 초소형 등의 장점을 갖춘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이 오피스텔 내부 모습이다.

또 지역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약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실외기가 필요없어져 공간활용 극대화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차가 편리한자주식 주차장도 눈길을 끈다. 자주식 주차장은 기계식과는 달리 운전자가 직접 차를운전해 차를 입출고하는 방식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에선 보기 힘든 착한 분양가·시설·품질을 갖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투자 상품으로 벌써 인기다”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158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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