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특사 이달중 방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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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10일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미 간 현안을 조율하기 위한 대미 특사로 정대철(鄭大哲)민주당 최고위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이낙연(李洛淵)대변인이 밝혔다.

鄭특사와 동행할 방미단에는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추미애(秋美愛) 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 통일외교안보 분과 윤영관(尹永寬) 간사.연세대 문정인(文正仁) 교수.외교통상부 위성락(魏聖洛)장관 보좌관 등 5명이 확정됐다.

鄭특사는 盧당선자의 친서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대북 문제 및 한.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미 시점은 오는 23일 미국 측 존 볼튼 국무부 차관의 방한 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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