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아지가 우유를 꿀꺽꿀꺽 삼켜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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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14일 부산 동래구에서 개최한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 한 어린이가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시의 시민들이 젖소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고 우유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육성우 건초 주기, 손으로 젖 짜기, 우유 비누 만들기,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행사에 1000여 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가했다. 김미영(9세) 어린이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몰랐는데 손으로 젖을 짜니 우유가 나와 신기했다"고 말했다.

우유 유지방의 98%는 에너지를 만드는데 쓰인다. 나머지 2%는 머리를 좋게 하는 인지질 성분과 눈을 좋게 하는 비타민 A,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비타민 E 등이 있다. 우유의 유당은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라는 물질로 나뉜다. 포도당은 몸 전체와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갈락토오스는 뇌와 신경세포를 이루는 물질이 된다. 우유의 칼슘은 뼈와 치아 조직을 튼튼히 해 키를 크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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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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