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등재를” 6일 정선서 가수들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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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강원문화재단은 아리랑에 대한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6일 오후 6시 정선체육관에서 ‘위대한 유산 아리랑’이란 제목의 공연을 한다.

 이날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 테너 임웅균, 국악 신동 송소희, 퓨전국악단 미지 등이 출연한다. 또 케이윌, 손담비, 달샤벳, 다비치, 보이프렌드, 서문탁, 김연자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인기 가수가 대한민국 대표 아리랑의 고장 정선 무대에 선다.

 공연과 함께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홍보에 힘쓰고 있는 영화배우 안성기, 대한민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를 비롯해 아리랑을 부른 윤도현·나윤선씨도 축하영상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이날 공연의 사회는 영화배우 박보영과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맡아 MBC TV에서 생방송 한다.

 아리랑은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해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으며 3~6일 프랑스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심의 후 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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