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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과 윤기 있어야|손질로 생명을 좌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털실=털옷의 생명은 털실선택과 손질에서 결정된다. 좋은 털실은 손으로 만졌을 때 풍만한 탄력과 양모 독특한 윤기가 있어야 하고 꼬임이 고르고 굵기가 같아야 한다. 그러나 손쉽게 좋은 물건을 구하는데는 믿을 수 있는「메이커」의 것을 선택하는 것.
가정용으로 시중에 나도는 것으로는 순모 중세사와 태계,「엑스란」「캐슈밀런」,「보넬」등 화학섬유가 50%섞인 화직사가 있다. 이보다 아주 질과 값이 떨어지는 제품용 방수사가 있는데 혼동하지 않도록. 대개 기성품 털옷은 이실을 이용한다. 털옷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순모나 질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0원에서 1백원, 차이로 3, 4년입을수 있는 것이 1년에 못입게 되는 수가 많다.
가격은 작년초기 가격과 별차이 없이 순모 5백「그램」짜리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털옷 세탁은 그질에 따라 세제를 선택하고 장시간 물에 담그지 말며 처음부터 헹궈짤때까지 같은 온도의 물을 쓰고 마른「타월」에 짜서 빨리 말린다. 털실「시즌」은 10월부터 12월말까지. 제일 잘 팔리는 딸기색, 감색, 쇠털색등 80여가지의 구색은 철이 늦어 질수록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고 절대공급량의 부족으로 가격도 오를 염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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