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우의 증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13일 심상기특파원】일본국회는 13일 중·참 양원에서 각각 본회의를 열고「사또(좌등)」수상의 시정연설,「시이나 (추명)」외상의 외교연설을 들었다.
「사또」수상은 이 시정연설에서 일본의 번영의 기조는 평화와 자유를 희구하는데 있다고 강조, 한·일 조약체결의 목적은 인국과의 우호관계를 확립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명 일 외상은 일본정부는 한국과 군사협정을 맺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사회당, 총평계가 원내투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는「한·일 조약비준반대집회」는 12일 전국 도·도·부·현 등 1백60개소에서 약 l0만7천명 (경시청 추산)이 모여 전국적으로 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