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서 파는 남성용 원피스 수영복 '엽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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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여자친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한 바 있다.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던 그 패션이 이제는 하나의 독특한 스타일로 인정받은 것일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버즈피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엽기적인 디자인의 남성용 수영복들을 모아 소개했다.

남성용 수영복은 흔히 삼각이나 사각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선수용으로 원피스 수영복이 제작되지만 그마저도 몸을 모두 가린 전신 수영복이나 반소매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수영복들은 여성용 수영복처럼 가슴과 등이 깊게 파였다. 어깨끈이 없는 튜브톱 스타일의 수영복도 있다. 수영복을 착용한 남자 모델들은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잡고 있지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어딘가 불편해진다.

네티즌들은 "뭔가 더러운 느낌이다.." "악, 괜히 봤다" "과연 사서 입는 사람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출처=버즈피드/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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