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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내린 형제중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의정부】달리는 열차에서 실족 추락한 막내 동생과 이를 구하려던 형재 2명마저 중상을 입은 사건이 성동역 북쪽에서 발생 3명이 모두 위독하다.
3일 오후 5시35분쯤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 앞 경춘선(성동역기 22·6킬로 지점)에서 금곡발 수색행 324열차(기관사 윤철수·43)에 탔던 이문하(서울 청량리)씨의 아들 응주(7)군이 열차뒷문 난간에 기대섰다가 실족 떨어졌는데 이를 본 응섭(9) 응철(11)군 등 두 형제가 응주군을 구하려고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다 각각 중상, 중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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