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되고 씩씩하게 자라라
전두환 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5일 하오3시 제6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선지 원에 어린이상 수상자 3백30명과 혜심원 어린이합창 단원 30명을 초대, 이들 어린이
-
(18)국정의 본산「세종로 1번지」34년 명멸했던 주역들은 말한다|농지개혁(4)
농지개혁 심의에서 몇 가지 중요문제가 제기됐다.『분배 후 3정보나마 가질 농가는 8만호에 불과해 결과적으로 모든 농가를 영세농으로 전락시킨다』(이성학 의원),『영세농들로선 상환금
-
부처님 오신 날 기념판매|「어버이 달」효도잔치도
부처님 오신 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 주최, 신세계백화점)=27일∼5월1일 1층 특설매장 ▲관세음보살족자=1만원 ▲부적주머니=5백원 ▲박달염주=1천5백원
-
주공, 연탄보일러식 아파트에 동관을쓰기로|코오롱그룹, 모범사원 효도관광등 자축잔치|「기아」·「동아」|5월 통합될듯
★…주공은 올해 건설하는 아파트 4만가구가운데 10∼18평형 연탄보일러식 주택1만7천가구에 쇠관대신 구리관(동파이프)을 쓰기로 했다. 주공이 난방용바닥 배관재를 바꾸기로한것은 구리
-
"비뚤어진 사고"로 얼룩진 전과자
꺼지는 듯 했던 항도 부산의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불길은 주범 문부식의 배후조종자로 김현장이 등장함으로써 또다시 세차게 타오르고 있다. 문의 「상부」「위」라고 지칭하는 김현장은 어떤
-
가정의학|정신건강|노인에게 할 일을 주라(4)
노인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효도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효도가 아니라 완만한 살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자식이 먹고 살만큼 출세를 하고 나면 나이든 부모가 고생
-
|열 아들 부럽지 않은 7살 난 외딸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곱 살 짜리 딸아이가 옆에 와서는 불쑥『「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말을 아세요?』하고 묻는다. 고개를 끄덕거렸더니 『아신다면 나를 잘 키
-
가산 털어 7남매 공부시키고 나니…
올해 칠순을 맞이하시는 친정어머님은 왜 그렇게 더욱더 늙어 보이시는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준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시고 먼 산을 자주 쳐다보는 버릇
-
반대|"친정부모 모시기"
왜 친정부모 모시기가 독자토론의 주제가 되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세계각국의 여자는 결혼을 하면 남편 집으로 가는게 상식이고 따라서 부계중심사회로서 남자 호주제도를 택하고 있
-
(3337) 제76화 화맥인맥(56) (월전 장우성) 충무공 영정
53년 초 나는 피난수도 부산에서 유석 조병옥 박사를 만났다. 하루는 송도뒷산 서울대 미술대학 가 교사로 웬 노인 한 분이 찾아왔다. 통성명을 해보니 충무공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으로
-
손거울|친정 어머니의 하소연
며칠 전 딸집에 오신 친정엄마는 딸을 보자 애써 눈물을 감추려 애를 쓰셨다. 거칠은 손, 마디마디 막대기 같은 손가락을 쳐다보니 가슴을 에는 아픔이 온다. 속이 상해 딸네 집에 하
-
맹모의 지혜로움이 아쉽다
남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아들을 가진 나의 친구가 있다. 그 아들아이는 가정환경은 물론학교성적·글짓기·미술과 같은 특기까지도 모두 뛰어날 뿐 아니라 부모에 대한 효도가 지극하고 남의
-
가족과함께 51회 생신맞이
○…전두환대통령은 18일 51회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만 아침을 함께한뒤 상오9시20분부터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등 평상시와 똑같이 짐무. 하객접견과 선물사양의 뜻을 내각에
-
"시어머님, 오래오래 사셔요"
며칠전 시어머님께서 75의 생신을 지내셨다. 갓 시집와서는 그리도 부담스럽고 왠지 거북하게만 느껴지던 분, 남편에게 이 투정 저 투정, 친정어머니는 어떻고…하며 시부모님에 대한 불
-
「안방」챔피언 「바깥」서 참패
【동경=신성순특파원】「작은 타잔」 김환진(26)은 한국프로복싱사상 최단 챔피언이란 오명을 남겼다. 16일밤 센다이(선대)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WBA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
-
효도관광으로 첫 해외나들이
【경산=연합】효도관광코스가 국내에서는 처음 외국으로 바뀌었다. 경북 경산문화원부설 경산노인대학 할아버지·할머니 21명은 오는13일 8박9일 예정으로 자유중국·홍콩·일본을 거치는 효
-
대학은 꼭 가야만 하는가
『어머니께서는 제가 대학에 가야 좋은 색시감도 얻고, 회사에서 봉급도 많이 받고, 큰일도 할수 있다고 말씀하셨여요.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라도 대학은 꼭 가야합니다. 』 지난달
-
빚을 갚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자
『88년 세계 올림픽 유치』라는 빅뉴스는 무척 우리 국민들을 흥분케 만들고 있다.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는데서 더욱 기쁘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올림픽을 개최할 만큼 성장했다고 하
-
"나좋을대로 살아간다"가 61%" 責少年지도육성회등서 「責少年價値觀」조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치관은「우리」중심적이고 上下복종적이며 忠과 孝가 강조됐던 전통적가치관으로부터「자기」중심적이고 자유와 평등을 강조하며 개방적이고 개인주의적인 西歐價値觀으로 변화
-
"자식이 부모사탕의 몇 분의 일 인들 갚을까"|계란 들고 아들집 가는 시골어머니
분망한 아침시간이 자나고 오늘도 여느 때처럼 아기를 둘러 업고 저녁 시간에 대비해 여유 있게 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오늘따라 왜 그리 더운지 등에서 우리아기는 힘에 겨워 끙끙대
-
노년의 즐거움을 빼앗는 일
직장을 이유로 자녀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버리니 농촌은 노인들만 사는 양로원 같은 쓸쓸한 모습이다. 자녀들과 함께 살아야 기쁨도 있고 의욕도 나는 것이 인생인데, 자녀들을 사랑하고
-
친정집은 멀어야 좋다지만…
버스정류장에 가까이 다가오는 버스의 번호판을 확인하며 햇빛을 피해 어느 상점의 차양 밑에 서 있었다. 정류장 꽁무니에 멈춰서는 한 버스의 번호가 눈에 가득 들어왔다. 나는 그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