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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2천년 9월15일의 식당예약
일본이 예약사회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 그러나 식당예약을 1년 이상 전에 해야 한다면 좀 심한 것 아닌가. 도쿄 (東京) 긴자 (銀座) 의 후미진 뒷골목에 자리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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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애니메이션 감독 스티브 한]
'세계 최초' 라는 수식어는 매력적이다. 그 말은 부 (富).명예.영광 등과 같은 단어로 쉽게 치환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열매' 를 제대로 따지못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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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앙-리히텐스타인作
로이 리히텐스타인(Roy Lichtenstein. 1923~)의 작품은 만화를 베낀 작업이다.한국동란 이후 한국에서도 한때 만화 베끼기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솔벤트 혹은 석유를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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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 웨딩드레스 점|60곳 밀집 "신데렐라 가꾸기" 경쟁
진주·크리스틀·구슬 레이스 등으로 장식한 화려한 웨딩드레스, 레이스나 구슬장식 없이 폭 넓은 주름을 잡아 간결한 멋을 살린 웨딩드레스 등 진열장마다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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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진예고에 「동물기행」 활용(지구촌화제)
◎미리 감지한 뱀 떼죽음하고 돼지도 발작/69년 천진동물원선 실제 응용해 성과 천재지변이 일어나기 앞서 동물들이 심상찮은 행동을 보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현재 중국에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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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전문연구소와|무공서 업무 협약체결
대한무역진홍공사는 23일 공산권 전문연구기관인 빈의 국제비교 경제연구소, 헝가리의 코핀트 경제연구소, 소련 프라우다 부설연구소·소련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독일의 HWA연구소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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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오페라가수 출연료 묶어두자" |공정가 들고 나온 이 극장 협
시즌마다 치솟는 유명 가수들의 출연료로 골치를 앓던 이탈리아의 오페라극장 책임자들이 최근 가수들의 등급을 정해 출연료 공정가격을 매기기로 결정하여 그 성공여부가 세계음악계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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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수몰민 대책 집중추궁-충북
정부기관에 대한 국회질의가 그렇듯 강원도의 건설위 국정감사도 야당의원들이 추궁조의 집요한 질의를 편 데 반해 여당의원들은 옹호성 질의와 발언으로 일관해 대조적인 모습. 이날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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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중론
○…야권 3당의 체제정비가 끝남에 따라 영수회담을 의한 여야간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13일 민정당의 윤길중 대표위원이 느닷없이 자신과 3김씨의 회담을 제의할 뜻을 비춰 당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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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떼는 아픔
첫 아기가 태어난지도 벌써 5개월반이 지났다. 서투르지만 한 엄마의 손에서 이만큼이나 무럭무럭 자라준 것이 고맙고 대견스럽다. 태어난 후 병원에서 처음으로 젖을 물리던 기억이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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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장관"
언젠가 장관을 지낸 어느 친구에게 장관재직시에 가강 어려웠던 일이 뭣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자기를 모함하려는 사람들이 올리는 그릇된 정보들에 의해 시달리는 일이었다고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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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공부」에 침식도 잊어|업무계획 보고 앞두고 각 부처 초비상
금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에 대한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앞두고 각 부처는 보고 안 작성과 보고요령 체득에 철야부사의 초비상. 작년한해 실시된 각 부처 실·국장보고 제가 올해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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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이틀전 대전료도 인플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들의 대전료가 급등, 세계타이틀매치의 국내유치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지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량급챔피언들을 국내에 불러들일 경우 10만달러(약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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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정상도전 실패
【로스앤젤레스4일=외신종합】이승훈(21)의 두 번째 세계정강도전이 또다시 좌절되고 말았다. 4일 낮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어디터리엄에서 벌어진 프로복싱 WBC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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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펀치「핀토르」와 이승훈 내일 결전
이승훈이 프로복싱 WBC밴텀급챔피언「루페·핀트르」(멕시코) 에게 4일 낮12시40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어디터리엄에서 도전한다. 이승훈의 도전은 한국프로복싱이 올 들어 최충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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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눈은 무엇인가
하늘을 날으는 제비는 수10km의 속도에서도 작은 하루살이벌레를 보고 정확한 공격으로 잡아먹는다. 고공에 떠있는 매도 1백m상공에서 불과 몇mm정도의 벌레를 찾을수 있다. 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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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관전법과 얽힌 얘기들|개척정신 담은 "양키 스포츠"|미식축구
럭비와 축구의 혼용경기 비슷한 미식축구는 미국인의 서부개척정신을 그대로 나타낸 그야말로 양키 스포츠다. 손발을 모두 사용해 전후좌우 마음대로 패스할 수 있고 볼을 다루는 아무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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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7회 임시국회 16일…「새국회상」은…|열심히 했지만 뭔가 부실했다
새국회의 진면목을 보여줄 첫기회란 정에서 관심을 모았던 1백7회 임시국회가 19일 막을 내렸다고 16일간의 이번 회기에서 새국회가 과연 그전부터 다짐해온대로 구습을 탈피했으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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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연하장에는 정성이 담겨야|고무판이나 감자를 이용 간단한 판화를
◇…「크리스머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자주 찾지 못한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내는 한 장의「카드」는 서로의 정을 확인해주는 좋은 선물이 된다.…◇ 「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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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테, 방어전 90일내 갖기로
세계 권투위원회(WBC)「밴텀」급 「챔피언」인 「멕시코」의 「카를로스·사라테」선수는 앞으로「멕시코」의 「콰달루폐· 핀트르」와 「멘사· 크팔롱고」대전의 승자와 90일 안에「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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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짓고 도배만 남은 셈
미 의회가 김동조씨에 대한 질문서를 주한 미 대사에게 보냈다는 보드가 나온 가운데 16일하오 박동진 외무장관을 방문한 「글라이스틴」주한 미 대사가 큼직한 하늘색 대형 서류봉투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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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만 누르면 자동인화까지
사진기의 전문 「메이커」인 「코닥」사가 「셔터」만 누르면 자동적으로 인화, 완성된 사진이 나오는 「인스턴트·카메라」를 만들기 시작, 기존 「메이커」인 「폴라로이드」사와의 판매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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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387)|관세야사(34)엄승환
1960년11월초 국회국정감사반이 부산세관을 감사하게 되었다. 감사는 세관회의실에서 실시됐고, 국정감사반은 대부분 민주당의원들로 구성됐으며 무소속의원은 한 사람 뿐이었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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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회당 「성전」 위원장의 「평양 쇼크」
【동경=박동순 특파원】 북한을 방문, 김일성과 만나서 상호우의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 협조를 해가자고 말했던 일본 사회당의 「나리다」 위원장이 평양에 있을 동안 다음과 같은 몇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