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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철아 너 지금 뭐하니?
"누군데 훈련중에 떠들어" 대표팀 선수들의 눈이 순간적으로 어느 한곳을 주시 했다. 아마도 열성적인 여고생 팬들이 잠입(?) 한건 아닌지.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의 눈빛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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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두토끼 사냥
한국 축구대표팀의 포르투갈전 승리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겐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바로 자신이 키워낸 한국팀을 통해 조국 네덜란드의 패배를 설욕한 것이다.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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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관광명소 부각 인근 호텔 손님 몰려 희색
세계가 놀란 길거리 응원의 주무대인 서울시청 앞이 새 관광명소가 됐다. 특히 인파의 움직임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시청 주변 호텔들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시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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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빗장 열면 8강 신화
초여름밤의 단꿈에서 깨어난 태극전사들의 눈빛은 다시 빛났다. 선수들의 눈에는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뤄냈던 8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우리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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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16강 열풍'에 불티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2002 한·일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태극기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태극기 두건' '태극기 치마' '태극기 망토' 등 태극기 패션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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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응원으로 시청률 하락
14일 한국-포르투갈전을 방송한 KBS2ㆍMBCㆍSBS 등 TV 3사의 가구 시청률 합계는 62.7%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같은 시간에 벌어진 한국-폴란드전보다 12.7%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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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응원단 숫자 계산법
14일 밤 한국-포르투갈전의 길거리 응원 인파는 2백78만6천여명이었다. 어떻게 계산한 것일까. 장소의 넓이에 평(坪)당 인원을 곱하는 경찰의 군중 숫자 추산방식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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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확정에 日 젊은이들도 '아리랑…'합창
지난 14일 오후 일본이 튀니지를 꺾고 16강에 진출하자 오사카 중심지의 도톤보리에 있는 하천에는 무려 5백여명의 시민이 뛰어들었다. 그 하천에서 5백m도 되지 않는 곳에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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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16강 용병술' 빛나
감격의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전은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도 별로 흠잡을 데가 없었지만 이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략이 더욱 빛난 한판이었다. 지난 3월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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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응원 열기' 특집 대담] "하나된 한국인 느낀 건 신기한 경험"
월드컵 한국전이 있을 때마다 서울시청 앞·광화문·대학로, 그리고 전국 대도시의 광장에는 엄청난 응원인파가 몰려들어 열광한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월드컵 축구에 대한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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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화무쌍 히딩크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구만, 어떻게 그게 파울이야" 14일 포르투갈전에 잡힌 히딩크 감독의 모습이다. 심판판정에 수긍 할 수 없다는듯한 표정(左), 계속된 오심으로 결국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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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아… 국민들이 일군 승리"
◇안정환=오늘 승리는 국민이 이뤄낸 승리다. 현 시점에서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 중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귀에는 국민의 응원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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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 검토" 金대통령 시사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포르투갈전을 관람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병역 문제에 대해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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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 한국戰 보도
1천만명의 동공이 충격 속에 멈췄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엑스포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수천명의 시민을 비롯해 포르투갈 전역에는 침묵이 흘렀다.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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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맙다 한국"
경기 전 양국 국가가 연주될 때 태극기와 폴란드 국기가 붙여진 '새로운 국기'가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 한곳에 나붙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폴란드 선수들의 유니폼은 하얀 상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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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식 전술로 '오~ 필승 코리아'
한국축구는 불과 4년 전만 해도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던 세계 축구계의 변두리였다. 이후 4년-. 세계는 구태를 벗고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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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동의 태극기 물결
'넘실되는 태극기의 물결' 그야말로 장관이 었다. 14일 한국-포르투갈전에서 경기 시작전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붉은악마는 준비 해놓은 대형 태극기를 펼쳤다.넘실되는 대형태극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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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독님 제가 해냈어요
"히감독님, 제가 해냈어요" 미국전에서 당한 부상을 훌훌 털고 포르투갈전에 출전 한국의 사상 첫 16강행을 이끄는 결승골을 넣은 박지성이 제일 먼저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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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관순 누나도 16강 기원
한국-포르투갈전을 몇시간 앞둔 14일 오후 전주대 연극영화과의 한 여학생이 유관순 누나 복장으로 한국팀의 16강을 기원하는 '동상마임' 을 하고 있다 [전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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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코리아]오~필승! 포르투갈전.
"나비처럼 날아서 벌 처럼 쏜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는 대표팀. 포르투갈전을 마지막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는 선수들의 의지가 눈빛에서 느껴진다. [사진 인천=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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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이면 감천
'저 다나았어요" '지성이면 감천' 이라더니 포르투갈전 출전이 불투명 했던 박지성이 의료진과 코칭스태프의 극진한 치료로 부상에서 회복 마지막 팀훈련에 모습을 보였다. 강팀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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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축포는 내가 쏜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달콤한 미소를 지을까.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출전 4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14일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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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지만 두렵지 않아"
▶히딩크 한국 감독=폴란드전 승리는 한국 축구에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비록 미국과 비겼지만 승점 4로 조 1위를 계속 유지했다. 물론 이런 결과에 아무도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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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은 꼭 잡는다" 폴란드 명예회복 선언
이미 16강에서 탈락한 폴란드가 충격에서 벗어나 마지막 경기인 14일 미국전에 전의를 불사르고 있다. 예지 엥겔 감독은 13일 숙소인 대전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