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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거절한 경찰 "칭찬해주니 쑥스럽습니다"
▶ 서울 남대문 경찰서 이경호 경장 "당연히 거절해야 하는 것인데, 칭찬을 해 주시니 쑥스럽습니다." 40대 여성 절도범이 건넨 거액의 사건 무마비를 일언지하에 뿌리치고 이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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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용역시위' 여부 수사
경기도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에서 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이 화염병을 투척해 철거 용역업체 직원을 숨지게 한 사건 수사가 금품거래를 통한 용역시위 쪽으로 초점이 옮아가고 있다.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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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돌아온 김우중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마침내 돌아왔다. 대우사태 이후 고국을 떠나 해외 유랑생활을 한 지 5년8개월 만이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001년 3월 체포영장을 발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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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순씨 금품수수 혐의 체포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4일 건설 하청업체가 공사를 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이남순(53.현 한국노총 장학재단 이사장) 전 한국노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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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80여명 계좌 압수수색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왼쪽)이 19일 공장 인사실에서 울산지검 수사관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을 보고 있다. [연합] 현대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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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장사' 현대차 노조 거액 리베이트도 챙겨
현대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는 이 회사 일부 노조 간부가 취업장사 외에 업자에게서 거액의 리베이트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지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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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법 개정안 통과 파장] 새로 바뀐 국적법 Q&A
개정 국적법은 이중 국적을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편법을 봉쇄했다. 바뀐 국적법의 궁금한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봤다. Q. 바뀐 국적법의 핵심 내용은. A. 한국에 사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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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사업 의혹 풀리나] "김 전 차관이 사업 총괄"
검찰 수사 결과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 사건의 사령탑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김 전 차관은 "지난해 8월 왕영용 철도공사 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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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련 복지기금 40억 날릴 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이 지난해 초 서울 강남의 T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투자한 근로자 복지기금 40억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던 건설업자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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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사업 뇌물 수수, 네티즌 비난 빗발
양윤재 서울시 행정 제2부시장이 청계천 복원 및 도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억대 수뢰 혐의로 구속수감됨에 따라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각종 포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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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수사 확대 조짐
양윤재(56.사진) 서울시 행정 제2부시장의 금품수수 혐의 사건이 다른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6일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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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통과법안 내용] 법원 허가 받아야 통화내역 조회 가능
인사청문회 대상을 전 국무위원으로 확대키로 여야가 합의했다. 올 들어 이헌재 경제부총리 등 몇몇 고위 공직자가 사전 검증 절차 미비로 뒤늦게 재산 문제 등이 불거져 낙마한 데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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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혹'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 구속
"사업성 없다는 각종 보고ㆍ직원반대 묵살한채 사업강행"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30일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유전개발사업을 추진해 철도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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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술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뺑소니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그룹 JNC의 김상혁에게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돼 재수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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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유전투자 의혹' 특검 중간 발표] "외압 규명 한계" … 공은 검찰로
감사원이 12일 발표한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인수 의혹 감사 중간 결과는 그 자체로 의혹투성이였다. 정치권 연루설, 단순 사기설 등이 난무했으나 감사원은 시원한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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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주먹들과 동거'
자신들에게 비협조적인 재건축조합장 교체를 위해 폭력배까지 동원한 건설회사, 조합원들의 건축비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돈을 받고 설계변경안을 통과시켜준 조합장, 뇌물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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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난입 시위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원 120여명 사법처리
8일 울산시청에 난입해 기습시위를 벌인 울산건설 플랜트 노조원 824명 가운데 120여 명이 사법처리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0일 시청 민원실을 점거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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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환 전 위원장 소환
▶ 오문환 전 부산항운 노조위원장이 21일 부산지검에 출두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1일 오후 오문환(66) 전 위원장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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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관급공사 수주' 90억 로비
대형 건설회사들이 공기업과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대형 관급공사를 따내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거액의 로비 자금을 살포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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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위원장 체포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6일 노조원 채용과 승진, 공사 관련 등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항운노조 박이소(61.사진)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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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수사 전국 확대
대검찰청은 16일 부산항운노조 비리 수사를 계기로 전국의 항운노조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부산뿐 아니라 인천.군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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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연택씨 사전영장 청구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는 11일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전원주택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청탁을 받은 뒤 토지를 싼값에 매입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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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역 조회도 법원 영장 받아야"
여야는 유관 기관 간 대립으로 처리가 지연돼 온 중요 쟁점 법안들을 21일 법사위 소위에서 처리키로 했다. 여야가 처리키로 한 법안은 통신비밀보호법,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 사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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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방화사건 광명경찰서 형사과장 일문일답
새해 출근길 서울 가리봉동 지하철 역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후 경찰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광명서 김기동 신임 형사과장의 일문일답 -방화 이후 행적은 "철산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