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무법상태가 된 신민당사

신민당의 공천 후유 파동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띠게 되자 당초 『진산덕에 수월하게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던 공화당의 반응도 차차 신중해지고 있다. 8일 유세를 떠나기에 앞서 『남

''유진산씨 제명불복·당수직만 사의

신민당의 유진산 당수는 당수직 사퇴서를 내고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총선기간 중 당수권한대행을 맡기겠다고 했다. 유당수는 8일 하오 김영삼 이철승씨 등이 내놓은 ①유당수와 운영위부

신민 전국구 33명을 등록

신민당은 6일 하오 33명의 전국구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영등포갑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던 유진산 대표는 지역구를 얼마 전 입당한 박정희 씨(28·고대·「6·

전국구벽보 공화만 부착

중앙선관위는 6일로 마감된 전국구후보 선전벽보의 원고와 그 비용을 낸 정당은 공화당뿐이라고 밝히고『따라서 「선전벽보의 원고와 비용을 내지 않을 경우 정당 임의로 국회의원 전국구 선

신민…뜻밖의 파동

신민당의 전국구 후보 공천은 제1야당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까지 심각한 파동을 몰고 왔다. 많은 당원들이 『당이 와해 위기에 빠졌다』고 할만큼 당내사정이 악화한 근원은 후보등

전국구 후보 등록. 자 이제부터 시끄럽겠군, 저마다 잘났다고 떠들 테니. 전국구 1번 말썽, 유당수 정계은퇴? 독한 냄새가 야당전체 망칠까 걱정. 선관위원의 사표, 현 상태론 공정

결실 못 본 「윤·이」 양자회담

○…국민당의 전국구 후보신청은 지난번 대통령 후보공천 못지 않게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긴 끝에 마감시간 10분전에야 등록을 끝냈다. 윤보선 총재는 6일 전국구 후보인선을 매듭짓기에

신민, 공천 후유 심각

신민당은 총선거 18일을 앞두고 당의 기능이 일시 마비되는 심각한 전국구 공천 후유 파동에 휩쓸렸다. 이 파동은 유진산 당수가 등록마감 직전 돌연 지역구(영등포구) 출마를 포기하고

양일동 부의장 탈당계 써

신민당의 양일동 운영위 부의장은 7일 정오 전국구 공천 후유 사태에 책임을 지고 탈당계를 썼다. 그는 이날중으로 소속 지구당인 성동 갑구당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양씨는 이날 약

유 당수 출국수속

전국구 인선파동으로 6일 밤 탈당의사를 밝힌 유진산 신민당 대표는 극비리에 해외여행수속을 마쳤다. 그의 여행 목적지는 일본이며 출국신고는 5일에 마쳐 7일 상오 8시반 출국할 예정

소란으로 지샌 당수 진산 택

『전국구공천문제를 다루면서 내 힘으로는 나라와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네.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공적으로 탈당해야겠어. 내일(7일)아침 10시에 긴급간부

지역구 입후보자 5백 76명

「5·25」 총선에 나선 지역구 입후보자는 모두 5백 76명으로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선에 참여한 6개 정당 중 공화·신민 양당은 1백 53 전 지역구에 후보등

통사당 최길호 후보|이중등록으로 무효

중앙선관위는 6일 밤 회의에서 양산·동래지역구와 전국구에 이중으로 등록한 통사당 최길호씨의 후보등록을 국희의원 선거법 제26조의 이중등록 금지규정에 따라 모두 무효로 결정했다.

분위기|선거 제2회전

4·27 열풍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맞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등록이 마감된 것과 동시에 주자들은 일제히 5·25 고지를 향한 경주에 뛰어들었다. 「국회안정세력확보」를 내세우는

욕설·난투·통곡5시간

이 때 밖에 있는 당원들에게 『유당수가 지금 당간부들을 불렀으니 11시까지 기다렸다가 안 오면 결심을 밝히겠다』는 전갈이 있었다. 이때가 밤 10시 5분전, 유대표는 양일동·고흥문

신민, 자금출처에 신경 써

전국구 선정과정에서 그렇게도 자천지원자들로 붐비던 공화당사는 막상 공천자가 발표되는 6일은 보도진이 모여들었을 뿐 당사는 비교적 조용했다. 김창근 대변인은 박 총재가 직접 서명한

○…신민당은 총선을 거부하자는 4개 군소정당의 제의를 받고 적지 않이 고민하는 듯. 총선거부론은 신민당의 입장에서 충분한 명분이었으나 4개 군소당 중 한두 정당이라도 중간에 변심하

지역구 6백여명 난립 예상

5·25 총선거의 국회의원 후보등록이 6일 하오 5시로 마감된다. 총선거에는 공화·신민 양당과 국민·대중·통사·민중의 6개 정당이 참가했는데 공화·신민·국민당이 153개 지역구에

1개당 선거비 2억 4천만원

중앙선관위는 4일 국회의원 전국구 후보자의 선거비용 기초액을 1개 정당에 2억4천6백45만 9천2백원으로 제한하고 여기에 후보자 1인당 73만8천2백원씩을 가산토록 결정, 공시했다

동명 이인이 겨룰 김포·강화

남해를 비롯한 신민당의 7개 미공천 지구는 경합은 있어도 특출한 사람이 없어 공천 교체가 더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또 수원지구는 공천자인 김상돈씨가 선거 무용론을 펴고 출마를 포기

여 취약 야 유력구 집중지원

공화·신민 양당은 5·25 총선거의 중앙당 지원전략을 마련,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함으로써 초반부터 여야의 대결상을 드러내게 됐다. 과반수를 훨씬 넘는 원내 안정선을 목표로 하는 공

「4·27」은 총선에 어떻게 투영되나-대통령 선거결과와 의원선거의 함수 관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의 투표경향과 그 결과가 의원선거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가를 가려내기는 퍽 어렵다. 이는 두 선거의 성격과

전국구 5일 등록

공화당은 4일까지 전국구공천을 매듭지어 5일 후보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약40명을 공천할 공화당은 지난1일 60명의 후보명단을 만들어 박정희 총재에게 올렸으며, 박 총재는 당 간부

여·야 5·25 선거전돌입-3일 상오 68명이 등록 마쳐

여야당은 국회의원 후보추천서를 모두 주어 후보등록을 하게 함으로써 지역구 1백53, 전국구 51석의 의석을 가름하는 5·25 총선거전이 시작됐다. 3일 상오 현재 공화·신민·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