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아진 선거 운동원들 충돌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러 분위기가 조금 고조되자 선거 운동원간의 충돌 사고가 간간이 일어나고 있다. 거창에서 있었던 마지막 합동 유세 때의 일. 신민당 공격을 많이 하는 민중당의
-
(6)
조직과 선전이「시소」|출신지도 양산과 동래 조직 면에서는 여당후보가, 선전 면에서는 야당후보가 악간씩 우세한 이곳의 승부는 결국 종반에서 누가 돈을 많이 쓰느냐에 달러있다고 말하는
-
총선 거부론 후퇴|신민 7인위 사태악화면 재론
신민당은 18일 5·25총선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당론을 모았다·그러나 당내소수의견은 『지금과 같은 부정선거의 양상에 비추어 신민당의 총선 참여는 공화당의 들러리를 서주는
-
헌금문제로 또 한번 발끈
『투표율이 10%오르내리는데 따라 의석7개가 왔다갔다한다』-, 공화당 서울시당의 어느 간부는 서울의 투표율이 60%이하로 떨어지면 공화당이 일곱 군데쯤이길 것이지만 70%이상을 넘
-
전국구 의원 등록의 무효소
제3공화국 탄생이래 채택된 전국구의원제는 종래에도 숱한 부작용이 노출되어 항상 논란의 대상이 돼 왔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넘긴 유권자들의 사표를 활용함으로써
-
여야, 백중구에 집중지원|전세 새로 진단, 지역별로 전략 조정
여야당은 투표1주일을 앞둔 종반전략을 마련하여 지역별 전세 진단에 따른 집중지원에 나섰다. 신민당은 중반에서 우세구인·대도시에서 「붐」을 조성, 그 파급 효과를 얻기 위해 대도시유
-
비위자 제명
신민당은 전국구 공천경위에 대한 조사를 오는 20일까지 끝내고 25일전까지 그 처리를 매듭짓기로 했다. 7인 선거대책위는 15일 회의에서 공천경위 조사기준으로 ⓛ헌금규정에 미달된
-
후계 거론 반년전도 안 늦어
○…『박정희 대통령이 말씀하신 후계자 양성은 빨라야 앞으로 3년이 지난 다음에나 거론이 될 것이다. 길재호 공화당 사무총장은 14일 당 간부로서는 처음으로 후계문제 거론시기에 언급
-
선거유세 이모저모|연설유형과 소개와 쟁점과…
후보자들의 강연내용은 그 유형이 여러 가지. 『박 내무장관은 내 부하였고 이 건설장관은 나와 육사 동기생이다. 내가 출마한 뒤 10여명의 장관들이 이곳을 다녀갔는데, 이것은 나를
-
역광선
스승의 날. 쥐구멍을 하나씩 증정해 주소. 전국구는 위헌, 변호사가 소송. 내 밑천이나 뺀 다음에 해주시지. 북송선 출항. 승선직전 두 교포탈출. 우리는 탈출에 박수나 보내면 되나
-
전국구 등록 무효 소|헌법 직선 조항 위배
변호사 김춘봉씨는 국회의원 선거법 중 전국 선거구에 관한 5개조 조문이 모두 헌법 (36조) 에 위반되어 국민의 선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 이미 전국구 후보로 등록된 1백2
-
5·25 총회 앞으로 10일
5·25 총선을 열흘 밖에 남기지 않은 지금 선거전은 중반전에 돌입했으나 유권자의 관심은 너무도 냉담하여 합동연설회에도 청중이 모이지 않아 취소된 곳조차 있다 한다. 이러한 저조한
-
신민당 전국구 헌금 누가 얼마냈나
유진산씨의 지역구 포기와 함께 이번 신민당파동의 원인이 되었던 전국구공천 경위가 조사되고 있다. 김홍일 대표위원 권한대행의 재가를 얻어 12일 구성된 「공천경위조사7인위」(소집책
-
이의장 나는 정치유치원생
유진산씨가 13일 「당수직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완벽한 민주절차를 통해 당수의 뜻이 강력하게 반영되는 정당운영이 전국구공천을 계기로 계획된 선동자들의 도전 앞에 좌
-
(2)
연고지 나눠 대결|자금·조직서도 팽팽 2선의 이정석씨(공화)와 4선의 이충환씨가 대결하는 곳. 이정석씨는 음성(유권자 5만2천), 이충환씨는 진천(3만6천) 출신으로서 연고지를 나
-
투표율 저조 우려
5·25총선거는 투표 12일을 남긴 중반고비에까지도 4·27일 대통령선거 때의 열기에 비해 전례 없이 저조한 분위기가 계속되어 선관위는 투표율 저조를 우려하고 있다. 공화·신민 양
-
진산의혹 조위구성
신민당은 12일 진산파동 대책의 일환으로 공천경위 조사위원회를 구성, 조사활동에 나섰다. 공천조사7인위는 ①유진산씨의 돌연한 지역구사퇴와 전국구출마경위 ②전국구 후보인선원칙과 공천
-
진산파동 계산하는 여야
박정희 공화당 총재의 지방유세는 「4·27」선거결과에 대한 인사를 겸하기 때문에 호남지방에서 여당이 이긴 전북의 진안과 전남의 곡성 두 곳을 들렀다. 곡성에서는 육사2기동기생인 문
-
여-원내안정, 야-견제세력호소
5·25총선거는 공화당이 경제건설을 혼란 없이 추진키 위해 원내의 안정세력 확보를 내세우고, 신민당은 장기집권으로 인한 독재경향과 부패를 막기 위한 원내 견제세력구축을 역설하는 가
-
박 총재, 야 후보에 선전격려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1주일도 안돼 대만 집안싸움을 하는 야당에 정권을 맡겼으면 어찌 됐겠읍니까.』-. 10일부터 공화당 국회의원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공주
-
여야 유세대결 시작|신민, 전열 재정비 선주 공화 추격
5·25총선거는 신민당이 전국구공천파동을 수습, 11일부터 지방유세에 나섬으로써 투표 2주를 앞두고 여·야 유세대결이 시작됐다. 신민당은 당내파동으로 유세 등 총선거 계획에 다소
-
신민당 파동의 전말
▲신민당의 파동은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당권을 넘기는 것으로 사흘만에 수습단계로 들어선 것 같은데…. ▲김영삼 이철승씨가 내놓은 수습안에 대해 김대중 씨나 홍익표씨 모두가 불만
-
야당이 유세 안해 신안나
탈당으로 정계를 은퇴한다는 결심까지 고려하겠다던 유진산씨가 당수직만 사퇴하고 당내에 전국구 의원으로 계속 남게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당원들은 그의 총선 후 재기여부에 적잖은 신경
-
신민파동 일단 수습
사흘동안 심각한 파동에 휩쓸렸던 신민당은 10일 유진산 대표위원과 3명의 운영위 부의장의 당직 사퇴서를 받고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당대표위원권한대행을 맡겨 사태를 수습하고 총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