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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TV프로 선뵌다-전화.화면 통해 시청자들 참여
일방적으로 TV를 보는 사람들을 방송프로그램에 직접 끌어들여컴퓨터게임 등을 즐기는「쌍방향 대화형 컴퓨터게임」프로들이 잇따라 선보인다.한국방송공사(KBS)와 서울방송(SBS)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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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인생무대
.77년 겨울 단성사에서 개봉된『겨울여자』는 당시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다.개봉직전 이 영화로 데뷔한 김추련은 극장 간판 그리는 사람을 찾아갔다.자신의 얼굴을 크게 그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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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6연승-차범근 사령탑
평소 잘 웃지않던 현대 車範根감독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프로축구 최다연승 타이기록이자 감독취임이후 최다연승인 6연승. 개막전 무승부까지 합치면 7게임 무패에다 車감독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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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대형사고 부른다
운전중 피로하여 깜박 졸다가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경험들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휴식중에 잠깐 졸다 기분좋게 깨어난경우라면 문제가 되지않겠지만 운전중에는 그것이 치명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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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진행자 32%가 언어구사 "부적"-방송위 2백95명 대상 조사
오락·토크쇼·청소년프로를 중심으로 라디오 프로 진행자들이 세 명에 한 명 꼴로 외래어나 비속어·사투리를 구사하는 등 언어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가 지난달 17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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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 금연교육(분수대)
부랑아문제로 골치를 썩이고 있는 브라질의 빈민가 뒷골목에서는 10세 안팎의 소년 소녀들이 담배피우는 모습을 흔히 목격하게 된다. 작년 봄에는 상인들의 자경단조직 청부로 총격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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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대선 개표 "1초라도 더 빨리 "경쟁 치열
12·18 대 선의 개표방송을 두고 국내 방송사들의 기술경쟁이 치열하다. KBS·MBC·SBS는 최대 관심사인 대선 개표 결과를 안방에 빨리 전달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의 컴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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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 실감있게 재구성|고은 지음-소설 『화엄경』
고은의 장편소설 『화엄경』은 작년 여름에 처음 간행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소설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사상적 가치를 고려할 때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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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 음악제서 협연 재미바이얼리스트 유니스 리
미국 스트라디바리우스협회가 특별히 빌려준 명기스트라디바리우스(1690년 제작)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미 바이얼리니스트 유니스이(21)가 서울에 왔다. 서울국제음악제의 일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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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아마야구
한국은 1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제4회 IBA회장배 국제야구대회 이틀째 미국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7-6으로 간신히 승리, 2승을 올리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한국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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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그날이 오면』김문환
서울예술단(단장 이종덕)이 재단법인으로 변신한 후 첫 공연으로『그날이 오면』을 선보였다. 유치진의 원작을 대본으로 삼았다고는 하나 김상렬의 각색을 단순히 언어 극을 음악 극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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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둥이표 칼 메이커 독 츠빌링 헹켈사 (미·일·유럽의 유명기업 현지취재)
「증조 할머니가 쓰던 칼을 대물림해 쓸 수 있다.」 유럽의 어느 회사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내세우게 마련이지만 「쌍둥이 칼」로 유명한 츠빌링 헹켈사처럼 오랜 명품의 역사를 지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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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민방 주인 누가 될까/설립추진위 심사에 착수
◎출자능력ㆍ공익사업등 중요시/특정이익집단ㆍ투기기업 배제 새 민영방송의 주인이 구체적으로 압축되고 있다. 정부는 15일 강용식 공보처 차관 주재로 민영방송실무추진위원회를 열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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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가본 북한:12)
◎“열심히 노는 것도 인민의 도리”/노래시키면 주저 않고 “한 곡조”/통일얘기만 나오면 눈물 글썽 북한사람들은 대체로 딱딱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어디서나 신바람나게 놀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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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삶의 위기/진덕규(시평)
유럽의 1900년대 직전의 시기는 소란과 절망이 교차하는 기간이었다. 산업사회의 위력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계급대립도 격화되기 시작하였다. 도시화의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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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넘치는 야성적 선율 각광|프라하 심퍼니 내달 9∼10일 예술의 전당서 연주회
세계적 지휘자 바츨라프 노이만의 뒤를 이어 체코 필의 상임지휘를 맡게되는 이리 벨로흐라벡이 체코의 프라하 심퍼니 오키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오는 9∼10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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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봄바람 부는 날 와 닿는 감회
반복인데도 그것으로부터 어떤 최초를 체험하는 것이 사람인가. 봄이 오고 있다. 우리 나라 삼천리강산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어느 절기하나 싫어할 까닭이 없고, 어느 절기 하나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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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 올림픽 문화 축전 행사 화려하고 멋지게 꾸민다
「도전과 극복」을 모토로 전 세계 65개국의 4천3백여 장애선수가 참가하는 '88 서울 장애자 올림픽이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장애자 올림픽을 경축하기 위한 문화행사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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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결산|공·과큰 투기 운도 좋았다|전체 금메달의 절반…"안방잇점"도 큰몫
한국은 서울 올림픽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투기종목인 복싱(금2·은1·동1) 유도(금2·동1)레슬링(금2·은2·동5)등에서 전체 메달획득 수(금l2·은10·동11)의 절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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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북청 사자 놀음 동성영옹
사자가 없는 나라인데 웬 사자놀음일까. 한국은 호랑이가 많던 고장이므로 범굿·범놀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 각지의 탈춤판에 호랑이는 없어도 사자는 한몫 한다. 황해도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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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재주에 몸에 밴 70년 유랑인생|발탈 이동안옹
결혼 사흘만에 집을 빠져 나와 이틀 후 운 좋게 광무대에서 줄 잘 타는 신동이 됐다. 한창 세월 좋을 때는 회갑연에 초대돼 5일 동안 놀고 논 32마지기를 사기도 했다. 왕년의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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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김종락 땅"찾고보니 동명이인
80년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지휘하던 계엄사 합수단은 김종필공화당총재와 함께 그의 실형인 김종낙코리아타코마사장도 권력형부정축재자로 규정, 92억원을 환수했다. 8년이 지난 오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