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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사기 높아져랴 얍 ~
"어이쿠. 이거 정말 신기하네. 재밌어." 6일 저녁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의 한 연회장. 윤영달(사진)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은색 '마술 지팡이'(안전핀을 풀면 말려있던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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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젊은 연주자 후원 음악회 이민영의 피아노 선율로 열어
음악영재 후원으로 잘 알려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성인 연주자들의 음악회 시리즈로 새 봄을 장식한다. '실력 있는 국내 연주자들의 무대'를 표방하며 금호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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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병의원·금융기관 5곳 백화점·재래시장등 상권 탄탄
올 여름 잠실 트리지움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잠실3동은 레이크팰리스 2678가구,갤러리아팰리스 1461가구, 잠실 트리지움 3696가구 등 총 7835세대 3만 여명의 주민이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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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 동생 그리며 처음으로 남 위해 연주"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인 김희성(44.이화여대.사진) 교수의 연주회 포스터는 영 어색하다. 억지로 웃는 것같은 그녀의 표정이 부자연스러운데다 눈까지 퉁퉁 부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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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용기자의행복연금술] 노후대비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몇 년 전부터 일본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가 있다. 바로 '장생(長生)의 리스크'다. 말 그대로 오래 사는 게 위험하다는 이야기다. 건강이 나빠지거나 혹은 지갑이 텅 비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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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키운 '마산 문화강좌 30돌'
합포구문화동인회 주최로 지난 23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제349회 민족문화강좌가 끝난 뒤 조민규 회장(앞줄 오른쪽 둘째)과 강사로 초청된 이영조 박사(앞줄 오른쪽 셋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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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구 송파 새롭게 그린다
송파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민선 4기를 맞아 도시의 밑그림을 새롭게 짜고 있다. 남부순환로를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한 구(舊)송파 지역을 문화 인프라를 극대화한 종합예술복합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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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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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위하여' 120여 명 한 무대에
나덕성 교수 "너 중학생 때 어찌나 연주를 잘하던지 내가 따라잡으려고 매일 밤새워 연습한 거 모르지." "하하, 선생님도 참. 옛날에는 농담 한마디 안 하시더니…." '30년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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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TV편성표] 한국 최초의 장편애니 '홍길동'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0년 전 여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앞에서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경찰 기마대까지 출동해 혼란을 수습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모두 대한민국 최초의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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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든 서울대병원 의사들
설날 연휴를 앞두고 서울대 병원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1회 희망의 음악회’가 14일 서울대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성형외과 장학 교수(中) 지휘로 단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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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차르트 즉흥 연주의 달인이 온다
지난해 8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모차르트 페스티벌. 모차르트의 곡 몇 개 연주를 마친 피아니스트 로버트 레빈(60.미국 하버드대 음악학 교수.사진)이 갑자기 관객을 향해 말문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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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쉬운 노래로 청중과 호흡"
"언젠가 연주회장에서 바리톤 김동규씨가 '고향의 봄'을 부르는데 청중들이 작은 소리로 따라 부르는 거에요. 그 어떤 오페라 아리아보다 감동이었어요." 소프라노 이수연(37.천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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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도 '오빠부대' 떴다
8일 오후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끝난 후 피아니스트 김선욱(19)군의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8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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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권상우의 용기
KBS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열린음악회' 녹화 현장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열성 방청객은 20명쯤이다. 음악이 좋고 시간은 남고, 그래서 방청 자체를 낙으로 삼는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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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클래식에 빠지다
잔잔하고 그윽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에 향기로운 커피 한잔.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려봤을 법한 모습이다. 그러나 실상 전공자나 매니어가 아니고서는 대중음악보다 즐기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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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트남 오빠부대
지난 2일 베트남 다낭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한국 베트남수교 1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한 베트남 가수의 소녀팬들이 다양한 피켓을 들고 가수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문광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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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따뜻한 소리 오보에의 매력 속으로
[KASSKARA/UM 제공]프라임 필하모닉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1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31-392-6422. 프라임 필하모닉(단장 김홍기)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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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평화 음악회 연다
"문화적 동질성이 있는데다 동족상잔이라는 아픈 과거를 함께 하는 베트남과 화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가곡 '비목'의 작사가인 한명희(68.전 국립국악원장.사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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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자녀 행동 잘 살펴 숨은 적성 찾아주세요"
"아이의 영재 판별에 조바심내기보다는 일단 이것 저것 다양하게 가르쳐 보세요. 늦게 트이는 아이도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해요." "아이의 타고난 적성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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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출장 연주' 불러만 주세요
"클래식 음악을 이제는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즐기세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도서관 2층 시청각실. 140여 명의 어린이가 실내를 가득 메운 가운데 무대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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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만 배운 미래의 정명훈들 수준 높다"
[사진=이장직]"마음을 열고 자기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보세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군요." "음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느껴보세요." 23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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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왈츠에 폴카 마치 유럽축제 같은 …
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99-5743 독일에서 온 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빈 왈츠와 폴카로 유럽식 신년음악회를 꾸민다.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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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니 그 섬이 아니네
"혼저 옵서예~" 전국적에서 펜션이 가장 많은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제주도다. 3500여개의 펜션이 들어서 있는 제주도엔 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하는 고급 펜션들도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