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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교육부총리 사의 … 13일간의 드라마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2일 교육부 직원들이 부총리실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노무현 정부에서 더 이상의 극적인 드라마는 없다." 김병준 교육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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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병준 사퇴, 국정 쇄신의 마지막 기회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13일 만에 사퇴했다. 들끓는 여론을 뒤늦게나마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전말을 되짚어보면 김 부총리의 사퇴가 끝이 아니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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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토박이 … 남은 건 세금폭탄"
"강남 아파트 값을 우리가 올렸습니까.입주민 대부분이 정부의 강남 개발.,이주 정책에 따라 입주해 20여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로 살면서 강남 발전에 이바지한 죄밖에 없어요.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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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잡으려다 죄없는 주민만 잡아"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구본혁(65)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요즘 마음이 답답하다. 종부세로 주민들이 폭발 직전에 있기 때문이다. 구 회장은 "주민들이 종부세에 대한 거부감으로 부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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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금폭탄에 이은 '건보료 폭탄'
이달부터 자영업자와 독거노인 등의 건강보험료가 크게 올라 반발이 거세다. 정부의 '강남 때려잡기 정책' 때문에 재산세가 크게 오르더니 이제는 건보료까지 덩달아 올라 국민을 괴롭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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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공무원과 코드
1991년 3월 노동부와 한국노총은 '노동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동은행 설립은 한국노총이 80년대 중반부터 숙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던 일이었고, 노태우 당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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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때문에… 건설투자 -3.9% 추락 내수 회복 발목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보다 0.8%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0.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투자는 다소 살아났지만 '세금 폭탄'을 앞세운 고강도 부동산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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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규제 계속되면 고용 창출 등 경제 타격"
현대건설은 최근 상반기로 예정했던 서울 성수동과 용인시 상현동의 아파트 착공을 기약 없이 뒤로 미뤘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때문에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어 분양이 어려울 것을 우려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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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본 유출 부추기는 '세금폭탄'
미국의 맨해튼 바로 건너편에 있는 뉴저지 주 웨스트뉴욕에서 분양 중인 총 344가구의 아파트 '허드슨클럽'의 매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이 보도는 '드디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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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세 덕에 세금 더 잘 걷히는 미국
미국에서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고 한다. 2006 회계연도의 첫 9개월(2005년 10월~2006년 6월) 동안 지난해보다 2000억 달러가 더 걷혔다. 기업들이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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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
지인한테 들은 이야기 한 토막. 강남에 정원까지 갖춘 100평 빌라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워낙 바빠 그 훌륭한 집에 밤 늦게 들어가 잠만 자고 새벽 일찍 나왔다. 맞벌이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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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량(皇糧)
4년 전 일이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융녠(永年)현이 특별 조사위를 구성했다. '황량(皇糧)'이 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황량은 옛날 관아에서 주던 양식이다. 지금은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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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대통령 속앓이라고? 국민들은 속으로 천불이 난다
예로부터 인사는 만사라 했다. 기업을 경영하든 조직을 관리하든 유능한 인재를 적재 적소에 배치하여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경영자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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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육부총리 적임자"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4일 오전 11시10분쯤 노타이 차림으로 정부 합동청사에 출근했다. 교육부 관계자들이 하루종일 머물며 교육부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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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인간적인 청와대 386
김병준 교육부총리 임명을 지켜보면서 자꾸 지난 3월 청와대 행정관 부인 살해 사건이 떠오른다. 역주행을 방불케 하는 이번 인사도 청와대 내부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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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전 국세청장 돌연사임 왜?
이주성 전(前) 국세청장의 사표 미스터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전청장은 6월 27일 오후 6시 경에 급작스럽게 사의를 발표했다. 당연히 개인비리가 사정당국에 적발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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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병준 교육부총리 임명은 안 된다
3일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육부총리로 내정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김 후보자는 5.31 지방선거에서 사상 유례없는 민심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그 책임을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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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았던 '김진표 교육 실험' '노의 남자' 가 밀어붙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3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권오규(54) 청와대 정책실장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김병준(52)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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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종]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 건설업 모처럼 기지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화로 건설업종에도 모처럼 볕이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거래소 시장에서 대우건설이 3.7%오른 것을 비롯해 GS건설.현대건설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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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노 대통령, 인재가 그리도 없습니까"
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개각내용과 관련해 당의 수용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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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청와대 출신 부총리 후보 2명은 …
교육부총리 내정 김병준 전 정책실장 교육도 부동산처럼 '코드 정책' 강행 가능성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한 김진표 교육부총리 후임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52)이 내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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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은 안되는데…" 열린우리 속으로 끙끙
이르면 3일로 예고된 권오규 경제부총리.김병준 교육부총리 등의 개각 인사안을 놓고 정치권에선 다양한 반응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임기 후반기 최선의 선택"이라며 발표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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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선거 참패 후 첫 워크숍 "노 대통령 통치스타일이 문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右)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에게 앞 좌석을 권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열린우리당이 30일 국회에서 5.31 지방선거 참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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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6100억원 반납 검토"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에 팔아 얻게 될 매각차익 중 '내부자 단기매매차익'에 해당하는 6100억원의 반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