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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정부가 버려야 할 부동산 '환상'
집값 문제로 정권의 체면이 확 구겨졌다. "부동산 정책은 성공했다"는 자화자찬을 비웃기라도 하듯 집값이 성큼성큼 뛰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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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동산 정책 이제 와서 실패했다니
정부가 일주일 만에 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이 정부 출범 이후 내놓은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이 이미 서른 가지가 넘는 판에 또 대책이라니 도대체 몇 번째인지 헤아리기조차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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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 웰빙 친환경농산물 큰잔치
안전한 먹거리 챙기세요-. 중앙일보 멤버스 서비스는 농협고양하나로클럽(일산서구 대화동)과 공동으로 11월2~12일 '친환경농산물큰잔치'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각종 친환경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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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적게 내려고 '황혼이혼'까지
최근 들어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 관련 세제 강화와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세금폭탄'이 가시화되면서 늘어난 세금부담의 회피수단으로 이혼을 선택하는 중장년층 부부가 부쩍 늘어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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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2주택 "쪼개야 산다"
1가구 2주택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올해 안에 집 한 채를 팔지 않으면 내년부터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50% 적용) 등 세금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아파트값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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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내년 대선 때 세금 주요 이슈 될 것"
2007년 대선에서 '세금 이슈'의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 문제는 '세금과 선거' 학술대회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토론 참석자들은 "지역 갈등이나 민주화 세력에 대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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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중 손실
선물은 줄 때도 즐겁지만 받을 때는 더욱 기쁘다. 지난 추석 때 선물을 받아 본 이들은 그 느낌이 각별할 것이다. 명절 때만이 아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가족.친지.연인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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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잘 고른 '알짜 미분양''버블 7'보다 낫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부쩍 늘었다. 1998년 외환위기 이래 가장 많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에도 알짜가 있다. 옥석을 구분해 미분양 아파트를 잘 고르면 의외의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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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헨리 조지
헨리 조지는 배고픈 사람이었다. 열세 살에 '소년 뱃사공'이 됐다. 동급생들이 라틴어를 배울 때 인도 캘커타행 힌두호에서 앞돛대지기를 했다. 모험가, 금광업자, 육체 노동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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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지역 전·월세자...건보료 최대 20%인상 '이중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전·월세 거주자들의 건강보험료가 11월부터 최대 20%까지 오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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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자들 "잊고 싶은 한 해"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2006년은 잊고 싶은 1년"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소순 실장은 "'세금 폭탄'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차 피해를 공인중개사들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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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있는 런던행 비행기 탑승
군부 쿠데타로 사실상 실각한 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의 위기는 올 1월 그의 일가가 보유하고 있던 '친 코퍼레이션'회사 지분을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에 19억 달러(약 1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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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도 일해도 …" 워킹 푸어 '자영업자의 사계절' 추적해 보니
14일 서울 남대문시장 꽃상가 2층 액세서리 매장.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매출도 지난해보다 40%가량 떨어졌고요." 이곳 상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남대문시장㈜ 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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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원사 새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원사 새(bowerbird)가 집을 짓는 방식은 독특하다. 마른 풀을 둥글게 엮은 뒤 장식을 한다. 열매.나뭇잎.꽃이나 무지갯빛 풍뎅이 날개, 아름다운 빛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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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1인당 지방세 체납액 1위
서울의 강남.서초구가 전국 시.군.구에서 1인당 지방세 체납액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폭탄론'을 제기하며 재산세 감면을 주도해온 부자동네가 정작 지방세 체납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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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미흥, 10분 걸으면 골프장과 최신 병원
푸미흥 지역은 대만계 회사가 주축이 돼 건설한 신도시다. 이 도시는 거의 늪 지대에 가까운 불모지였던 호찌민시의 남부 지역을 개발했다. 최초 베트남 당국은 이 거대한 신도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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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돌진의 맹장 후퇴의 영웅 성적표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에서 11위 자리를 브라질에 내주고 12위로 떨어진 것은 충격적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멕시코와 러시아와 호주가 한국을 추월하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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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삶의 질 세계 10위 … 집·병원·먹는 걱정 없어"
"전 국민이 집 걱정, 병원비 걱정, 먹거리 걱정 없는 사회를 건설하겠다." 2010년대 선진국에 진입하고 2030년 1인당 국민총생산(GDP)은 8만4000달러(현재 가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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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양정철 비서관 '손님 쫓는 사나운 개' 비유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당 홈페이지에 청와대 양정철 비서관을 '구맹주산(狗猛酒酸-주막에서 손님을 쫓아내는 사나운 개)'에 비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전 의원은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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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잡는 세금 폭탄… 누구를 위한 정책 입니까?"
저는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2단지에 1987년에 입주해 20년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 유정남(62)입니다. 토박이 입주민으로서 정부의 강남 아파트 세금정책에 대해 정책 입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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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투기꾼 입니까?"
신당동 개인주택에 살다 지난 1982년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47평형으로 이사하면서 24년째 강남 주민으로 살고 있는 송일성(71)옹은 요즘 두가지 난제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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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정치전망 주고받는 부동산 시장
요즘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는 정치토론장으로 변하기 일쑤라고 한다. 아파트 값보다 향후 정치 전망으로 관심이 옮겨오는 양상이다. 매도자가 복덕방에 들르면 꼭 양도세를 묻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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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표류는 막아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크고 튼튼한 배로 비유하면서 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다음 선장이 눈에 안 띈다고 배를 버려서야 되겠느냐며 당을 고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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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낮춰야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집을 살 때 내야 하는 취득세.등록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기존 주택은 2.5%에서 2%, 분양 주택은 4%에서 2%로 낮춘다. 침체된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