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왕들과 사대부가의 '행차' 음식은 어땠을까?
'2022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중 임금님을 위한 수랏상 전시.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오는 10월 27일(목)~28일(금), 양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서울
-
정광덕 첫 시조집 《일따라 정따라》출간
40년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 후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정광덕의 첫 시조집 《일따라 정따라(도서출판 조은)》가 출간됐다. 서문에서 “온몸으로 일하고 인연 따라 만나고 헤
-
[노트북을 열며] 여자의 가슴은 죄가 없다
김경희 EYE팀 기자 지난해 캐나다에 사는 한국 교포가 자신의 딸과 손주라며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길거리에서 한쪽 가슴을 드러낸 채 수유를 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인파가 붐비
-
과일 싼 포장재는 재활용 안된다고? 명절 쓰레기 헷갈리네
■ 쓰레기사용설명서는... 「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라. 다시 보면 보물이니” 기후변화의 시대, 쓰레기는 더 이상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재활용·자원화의 중요한 소재입니
-
"추석음식 아예 안 차린다" 17%…명절상 엎어버린 '고물가'
보자기 선물. 사진 셔터스톡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올 추석 음식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추석 맞이 계획과 경제적 부담 수준을 알아보기
-
[High Collection] ‘오설록’ 스페셜 티 에디션, ‘프리메라’ 안티에이징 세럼 등 추석 선물 제안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스페셜 티 에디션’과 안티에이징을 위한 프리메라 ‘유스 래디언스비타티놀 세럼’. [사진 아모레퍼시픽] 추석은 평소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
[쿠킹] 말복엔 속까지 시원해지는 초계 국수, 간편 레시피
요즘 뜨는 맛집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는 노포까지, 직접 가서 맛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고요? ‘요리요정 이팀장’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정웅씨의 레시피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이씨
-
[소년중앙]문학·음악·동물·만화…취향 맞춤 도서관 '특별한 여행'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배움에 나서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등 뜻깊고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무더위와 동떨어진
-
“옜다, 이거나 먹어!” 귀엽고 유쾌한 빨간 모자 할머니 유료 전용
“왜 맨날 맨날 할머니가 안 와?” 함께 사는 어머니께서 (당신의) 어머니를 뵈러 고향에 가셨습니다. 아이가 “할머니는 어디 갔어?”라고 물은 지 나흘째, 마침내 “할머니는
-
[K푸드 2.0, 세계인 입맛 홀리다]뉴욕 ‘정식’서 런던 ‘홍대포차’까지, 건강한 맛의 변주…모던 한식에 외국인들 열광
━ SPECIAL REPORT 서울에서 모던 한식당 ‘밍글스’를 운영하는 강민구 셰프가 지난해 홍콩에 ‘한식구(Hansik Goo)’를 열었다. 미쉐린 가이드 홍콩 1스타
-
[중앙 시조 백일장-5월 수상작] 노랑무늬영원, 빗자루별…예사롭지 않은 시어들
━ 모란이 왔다 권규미 그이는 곡비였다 늘 환생을 소원했다 시나브로 발이 젖는 해사한 그믐으로 잔잔히 면벽을 두른 노랑무늬영원, 처럼 찢어버릴 시간과 꿰
-
尹에 팻말 선물한 바이든…"모든 책임 대통령몫" 적혀 있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
-
尹, 떠나는 바이든에 전통 가구 '서안' 선물…담긴 의미 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박 3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나비국화당초 서안’을 선물했다. 서안은 책을 볼 때나 손님과 담화를 나눌 때 사용
-
보고 만지고 먹는 게 모두 예술품…‘국대 한식당’ 꿈꾼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식당 벽면에 민화를 주제로 한 족자 형태 미디어 월이 설치되었다. 식탁과 장식품도 유명작가가 만들었다. 새로운 개념이라 할까, 다른 경지라고 할까
-
[쿠킹] 삼계탕보다 촉촉하고 깊은 맛, 『규합총서』 속 닭 요리
전통음식에는 우리 조상들이 쌓아 온 경험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러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헌이 『식료찬요』『수운잡방』『규합총서』등 고조리서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
-
[우리말 바루기] ‘개나리봇짐’은 맞는 말일까?
봄비가 내리고 이제 곧 봄꽃이 피어오를 것으로 생각된다. 봄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개나리다. 마치 덤불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듯 노란색 꽃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
“산다는 것은 내 이야기 하나 보태고 가는 것”
이어령 “숨쉬기 힘들어하셔서 제가 편하게 안아드렸어요. 그랬더니 아주 가벼운 숨이 느껴져 가족들이 ‘다시 숨을 쉬신다’고 기뻐하며 ‘아버지, 아버지’ 하고 불렀어요. 그 가벼운
-
블랙핑크 가슴 가리개 한복…'혐중' 대신 뿌리 지키는 MZ [밀실]
지난 4일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이 한복 차림을 한 여성을 자국 대표로 등장시켜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한복이 중국의 소수 민족인 한족의 전통 의상 '한푸'이며
-
文대통령, 이어령 전 장관 빈소 조문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
한국 최고 지성 떠나다…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별세, 향년 88세
2020년 2월 이어령 선생의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산다는 게 뭔가. 내 이야기 하나 보태고 가는 것이 아닌가.” 2년 전 이어령 선생이 남긴 말이다. 평생을 바쳐 세상에
-
금속 평면에 수백 번의 붓놀림, 반짝이는 보자기 연상
현대미술가 제인스 마틴의 신작 ‘수렴’. 갤러리 타테우스 로팍 서울이 2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영국 현대미술가 제이슨 마틴의 국내 첫 개인전 ‘수렴(Convergence)
-
“찬밥에 총각김치면 족해” 윤형근, 그림처럼 단순한 점심
━ 예술가의 한끼 PKM 갤러리 ‘포용: 윤형근과 추사 김정희, 도널드 저드’ 전시회. [사진 PKM 갤러리] 윤형근(1928~2007)의 그림은 심심하다. 색채는 울트라
-
알쏭달쏭 선물 세트 포장재 버리기..‘일쓰’일까 ‘재쓰’일까?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몇 년간 명절 선물 세트를 관통하는 큰 트렌드는 ‘친환경’이다. 흔하게 쓰이는 플라스틱 칸막이 대신 종이를 사용하고, 아이스팩 등
-
[르포]엄마 위한 떡·용돈봉투 들고…“그래도 설이잖아요” 붐비는 귀성길
28일 오후 서울역에서 만난 귀성객 이미선(34)씨가 어머니를 위해 구매한 떡 상자를 들고 있다. 양수민 기자 “엄마가 떡을 좋아해서 샀어요. 코로나19가 걱정되지만 조심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