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엔 증발"로 긴장했던 일경|허위신고로 밝혀져 맥풀려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의 명승지「센다이」(선대)시에서 발생한 현금9억「엔」(한화 24억원) 증발사건은 범인이 스스로 연출한 연극이었음이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21일 밤 현금9
-
기자들의 취재동기 심문할 수 있다|대법판결로 술렁이는 미언론계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이제 미국의 기자들은 취재 「노트」를 숨겨 두거나 불살라 버려야할 판이다. 전화취재도 편집국 전화를 쓰지 말고 공중전화 「박스」속에 들어가서 해야만 할 것
-
초가을 수놓을 파란의 명승부 박 대통령컵 축구 패권은 어디로…
아무도 장담 못한다. 패권의 향방은 고사하고 결승전에 오를 팀이 어느나라며 더우기 4강의 윤곽조차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수 없다. 9일 하오3시 개막되는 제8회 박대통령「컵」쟁탈국
-
초가을을 수놓을 파란의 명승부|박대통령컵 축구패권은 어디로…|「베일」속의 실력… 4강도 점못쳐|6대주서 출전…다양한 축구될듯|화랑·브라질주목…미·서독팀은 「태풍의 눈」으로
아무도 장담못한다. 패권의 향방은 고사하고 결승전에 오를 「팀」이 어느나라며 더우기 4강의 윤곽조차 그 누구도 쉽게 예단할수 없다. 9일 하오3시 개막되는 제8회 박대통령 「컵」쟁
-
(26)「묄러하펜」의 백야사육제
유명한 탐험의 기지「킹즈베이」를 떠날 때에는 북극특유의 짙은 안개가 누구의 시마따나 고양이 걸음과도 같이 저 멀리서 밀려오는가 하면 크고 작은 부빙들이 뱃전에 부딪치며 타악기의 고
-
「포크.송」에서 복고조로…
한때 인기의 정상에서 우리나라 가요계를 이끌어가던 가수들이 무더기로 활동이 중지되거나 일시적으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문공부는 29일 가수 23명이 포함된 대마초 관련 연예인 5
-
(5)-TV드라머
강=우리나라 TV「드라머」의 문제는 그 근원을 TV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배경에서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TV가 영화·연극·「저널리즘」등 잡다한 문화적 요소들을 종합한 것이라고 볼
-
허술한 대회운영…뉴컴 초보경기
○…21일 밤 국내 초유의 실내 특설 「코트」에서 야간경기로 벌어진 한·호친선 「테니스」대회에는 세계적 「슈퍼스타」인 「존·뉴컴」을 비롯해 그 일행 4명이 출전, 본고장의 「테니스
-
중공원정러쉬…각국 스포츠
대미화해 이후 서서히 서방세계에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중공은「스프츠」를 개방의 선두타자로 삼아 전례 없이 활기찬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각국은 올해들어 중공
-
수족처럼 움직이는「포드」 경호원들
「포드」 미국 대통령이 김포공항에서 그의 전용기 「공군 1호기」로부터 내린 이래 시청 앞의 도심을 통과하기까지 줄곧「오픈·카」를 2개에 나눠 탄 사나이들이 뒤따랐다. 그림자처럼 바
-
내한한 재미 한국인 핸드백 날치기 당해
과학「심포지엄」참석 차 내한한 미국 거주 한국인 박사 부인인 김영중씨(28)가 9일 하오 3시30분쯤 미도파 백화점 건너편 삼화「빌딩」앞에서「핸드백」을 날치기 당해 그 안에 들어
-
『소년의 거리』|『로마의 휴일』|『밤 길』
신춘 3월 첫 주 TV 3국의 주말외화는 TBC가『소년의 거리(Boys Town)』, KBS『「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MBC『밤길』-. ◇TBC-TV의「주말극
-
진기사건 드릴러물…『저주의 마을』TBC|「클라·케이블」의 애정극『귀로』KBS|「죤·포드」의 서부극『태양은 빛나리』MBC
이번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가『저주의 마을』을, KBS가『귀로』을, MBC가 『태양은빛나리』를 각각 방영한다. ◇TBC주말극장(토 밤 10시25분) 『저주의 마을』은 61년
-
항도 울린 「팡파르」|"굳센 체력·알찬 단결·빛나는 전진" 「민족의 제전」열기 뿜어
【부산=체전취재반】『굳센 체력·알찬 단결·빛나는 전진』-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과 기를 겨루는 민족의 제전, 제54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상오 우렁찬 「팡파르」가 울려 퍼지
-
"민족의 저력" 6국서 출간
박정희 대통령의 저서 『민족의 저력』이 이번에는 「홍콩」 에서 중국어로 출판돼 곧 시판되리라는 소식. 이 번역판은 IPI(국제신문인협회)회장을 지낸 「오우·시안」여사(「홍콩」의 일
-
(428)지원작전⑭|병기(2)
총은 군인의 제2 생명이며 전장의 소중한 「애인」이다. 그러기에 육군병기학교장 장희준 소령은 6월말 수원비행장에 공수돼온 탄약의 운반집적을 진두 지휘하면서 마지막 한정의 기관총을
-
침술의 경이
맹장염·관절염·뇌종양·제왕절개·탈장·편도선절제·일부의 암·각종 위병·「말라리아」·폐환·조직이식·탈골·녹내장·갑상선종·임파선·발치…이런 병들은 그 치료에 관련하여 침(침술)을 쓸 수
-
막옥린 「새차원의 미·소 관계」|닉슨 방솔로 다루어질 문제들
「모스크바」정상회담에 임하는 미·소 수뇌진의 태도로 미루어보면「닉슨」태통령이 말하는『새로운 차원의 미·소 관계』의 역사적인 막은 오르고 있다. 특히 「닉슨」 도착 직전에 「브레즈네
-
정리 단계의 「월남 진출」(1)-월남화 쇼크
「월남화」계획의 진전과 함께 한국의 월남「붐」도 사라져 가고 있다. 이렇듯 급격한 경기 퇴조로 정리 단계에 접어든 현지의 움직임을 추적해 보면. 「베드나미제이션·쇼크」는 주월 한국
-
청룡, 철수 작전 이상 없다|귀국 서두르는 제1진…그 현지를 가다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청룡 5525부대를 주축으로 이를 둘러싼 지원포수. 보급 지원부대를 한데 묶어 완전무결한 하나의 전투 단으로 편성된 철수 제1진 ○○○○명은 일면, 철수작업
-
기대 속에…경축 속에…|7대 대통령 취임하는 날
『자유와 평화의 복지 낙원을 이루려는 높은 뜻을 펴게 하소서』-1일은 앞으로 4년,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제7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하오 2시 중앙청 앞 광장에서는 「팡파르」
-
김천 인터체인지서 고속로서 봉급수송차 습격
【김천=임주현·조원환 기자】24일 하오2시쯤 AAE(한·미 합동용역건설회사) 대구 동촌 비행장 출장소장 손진석씨(35· 대구시 동구 신암동)와 전공 강운석씨(35·대구시 동구 신암
-
아주 대회 이모저모|6회「성과 1위」에 조오련|김현치는 최우수「복서」로
【방콕=아주 대회취재반】한국의「복싱」「라이트」급 김현치 선수는「아시아」「복싱」 연맹이 선정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혀 최우수 선수 인정을 받았다. 「아시아」「복싱」연맹은 이번
-
한국 휴전은 불명예로 시작됐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이 이승만 박사의 주장만 따랐더라도 한국의 통일은 17년 전에 벌써 이뤄졌을 것이다.』-조국의 허리를 다시 끊어놓은 한국 휴전조인 17돌을 맞아 당시 정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