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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정, 경쟁 도입 … 진화하는 중국 공산당식 민주정치
이번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大)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과거와 달리 차기 총서기 후보를 미리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진핑(習近平) 상하이시 서기와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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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 지도부 출범
중국 최고지도부 재편 과정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체제가 크게 후퇴했다. 중국 공산당은 22일 오전 9시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제17기 제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中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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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화와 부흥 모색하는 중국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가 21일 폐막했다. 후진타오 총서기의 통치 비전을 담은 ‘과학발전관’이 당장에 삽입됐고,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지도부인 371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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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절반이 '뉴 페이스' 후진타오 직계 다수 차지해
중국의 장쩌민 전 국가주석(왼쪽에서 둘째)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大) 폐막식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중국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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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국 9인 상무위원 4명만 유임할 듯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차기 공산당 정치국 9인 상무위원의 인선이 중간 폭의 교체 선에서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9명의 상무위원 중 최소 4명이 잔류하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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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칭훙 부주석, 상무위원 물러날 듯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함께 중국 공산당의 권력을 양분해온 쩡칭훙(曾慶紅.68) 국가 부주석이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결국 물러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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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계 '다크호스' 리위안차오
중국 정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리위안차오(李源潮.57.사진) 장쑤(江蘇)성 당서기가 한국 언론으론 유일하게 본지와 만나 "(일본.한국 등)주변국들과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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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토론장의 차기 빅2
'온화하고 과묵한 귀공자'와 '쾌활하고 적극적인 달변가'. 중국 정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시진핑(習近平.54)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와 리커창(李克强.52) 랴오닝(遙寧)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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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회 최고 스타는 …
중국 공산당 내 민주화를 선도한 예젠잉이 최근 개막한 제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977년 11윌 예젠잉(오른쪽에서 셋째 안경 쓴 이)과 함께 남부 광둥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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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17기 전국대표대회 개막
시진핑(左), 리커창(右) 15일 열린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7大)를 앞두고 진행된 당내 인사권 다툼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밀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 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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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17대’ 관전 포인트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가 어제 개막했다. 중국 최대 정치이벤트인 당대회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이 이번처럼 차분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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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장쩌민 대리전 계속
중국 공산당(중공)은 15일 개막하는 17차 전국대표대회(17大)를 통해 새로운 권력 구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후계자를 복수로 권력 핵심부에 등장시키는 전대미문의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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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발전관·인사·정치개혁, 세 가지를 주목해야
관련기사 차세대 총서기로 급부상한 시진핑의 힘 15일 개막돼 일주일 정도 지속될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세 가지다. 첫째는 후진타오 총서기가 내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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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총서기로 급부상한 시진핑의 힘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개막 1000일을 앞둔 지난 8월 5일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상하이 당서기가 “상하이 엑스포 이후에도 상하이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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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황제와 손오공이 맞선 형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창립 기념으로 열린 ‘J-CHINA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국공산당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수룽 교수, 추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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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21세기형 중국
정치 수준은 민도(民度)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게 정설이다. 한데 중국은 약간 예외다. 정치가 국민을 끌고 가는 게 대세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대략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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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친정 체제 강화
15일 개막되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친정 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상하이방(上海幇)을 대표해 후 주석 견제 역할을 해온 쩡칭훙(曾慶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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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틀어쥐는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의 권력 개편이 이뤄지는 제17차 당 대회(15~21일)를 앞두고 군부 요직에 대한 인사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교체된 데 이어 7대 군구(軍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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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자로 본 중국 ⑥ 공산주의청년단
2000년대 초 중국에선 '대청시대(大淸時代)'라는 말이 유행했다. 중국을 이끄는 9인의 정치국 상무위원 중 4명이 칭화(淸華)대학 출신임을 풍자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유행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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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세대 지도자 뽑을 17차 당 대회
2005년 9월 1일 리커창(李克强) 랴오닝성 당서기가 제10회 전중국체육대회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신화사 본사특약] ‘추쥔’(儲君·황태자). 홍콩 언론이 리커창을 묘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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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다보스 포럼' 중국 다롄서 열리는 까닭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의 첫 '여름 포럼'이 6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시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앞서 5일 저녁에는 다롄 도심에 있는 싱하이(星海)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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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끌 중국 지도부 인선 마무리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중국 공산당 17기 지도부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이날 일제히 17차 당대회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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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더 변신할 것인가
바야흐로 동아시아는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에 접어든 듯하다.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에서 도널드 창(曾蔭權)이 연임에 성공했고, 고이즈미에서 아베로의 정권 계승이 참의원 선거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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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래방 화재 … 25명 사망
중국 동북 랴오닝(遼寧)성 번시(本溪)시 톈스푸(田師付)의 한 노래방에서 4일 오후 8시50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5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